전주 연미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엑스 음식 박람회에서 <열심>인 강은미 요리 연구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에게서 향기가 난다. 깊은 향은 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나온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두분 다 음식을 했다며 8남매중 그걸 이을 자로 자신을 택한 지 몇년. 조미료없이 자연에서 답을 찾는다는 그녀는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 코엑스 음식박람회에 나간다며 오란다. 전라북도 김제관에서 바쁜 그녀를 만난다. 동료라는 말보단 같은 편이란 표현을 써본다. 같은 생각으로 함께 한다는 느낌이 어린 아이들이 썼던 그 이란 단어가 떠올라서 이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깨동무하며 여기까지 왔을거란 추측때문이다. 세상이 쉬운 일이 어디 있으랴. 쉽게 가려면 방법도 많겠지만. 원칙을 세우고 그것과 싸운다는 건 눈물겨운 갈등의 연속이다. 시식회를 준비하는 과정도 장난이 아니다. 싸온 음식들이 맛이 떨어질까 노심초사. 시간 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