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의 시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유의 종말, 접속의 시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소유란 무엇인가? 가지고 있는 거? 그럼 가지고 있는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옷장 속의 안입는 옷들, 쇼윈도우안의 있는 듯한 차량, 장기여행을 몇년째 기다리는 큰 가방들이 나에게 소속되어 짐이 되고 있다. 소유의 흥분보다는 버거움은 이라는 책에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다. 특히 나에게는 그렇다. 희소식이면서 실천에 대한 의무감을 주는 책이다. 맥도널드라는 회사는 햄버거를 판다기보다는 점포를 파는 곳이고, 나이키는 디자인과 개념만으로 운영하는 회사이다. 기존의 생산과 판매라는 외형적 부피감을 떠나 보이지 않는 것들을 파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애플은 스티브잡스의 전후를 막론하고, 체험 후 껌딱지처럼 떼어내기 힘든 메이커이다. 몸을 가볍게 하여 날듯이 장소와 시간을 넘어 선 회사들이다. 독서는 실행력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