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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포즈가 언어인 걸 보여주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손짓 발짓. 이걸 언어라 해야 하나? 그렇다. 언어다. 언어는 소통이다.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것은 언어다. 말이나 글이 규격화된 언어라면 그 외에는 비언어이다. 그 중 몸짓언어가 있다.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 비언어는 규칙으로 재단할 수 없을만큼 다양하다. 우연히 찍은 사진이 강의 교안에 필요한 이미지가 되곤 한다. 세상은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 내 삶에는 이런 럭키한 일들이 가끔 생긴다. 난 이런 사람이다에디오피아의 어느 교회에서다. 교회와 사무실이 떨어져 있었다. 사무장과 페이트 공사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깔맞춤이 눈에 띄어 카메라를 들이댔다. 흔쾌히 수락한 그는 다양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남성적인 포즈를 취하다가 조금 익숙해지자 장난이라도 치듯 다양한 포즈를 취했.. 더보기
작품을 통해 바라본 포징과 라이팅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인상사진의 기본은 조명과 포즈다. 조명과 포즈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사진은 후작업에서 어느 정도 보정할 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 편집과 출력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포징과 라이팅이 배제된 사진은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콘텐츠전문가과정의 백승휴 주임교수는 “사진가에게 조명과 포징은 공기와도 같다”며, “빛은 방향과 성질에 따라 피사체의 스타일을 결정하며, 포징은 피사체가 표현하고자 하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말한다. 미국 PPA가 인정한 사진명장 ‘마스터’ 자리에 올라 현재는 ‘포토테라피’라는 신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백승휴 사진가에게 인상사진 촬영 시 유용한 포징과 라이팅 기법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세상의 모든 사람은 고유의 얼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