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그곳이 그립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 피렌체! 그곳이 그립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기억을 떠 올리기엔 사진만 한 게 없다. 사진속을 바라보는 순간, 벌써 그 곳에 와있다.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작은 지면 위에 옮긴다는 건 무례한 일이다. 방대한 분량의 역사적 축척이 몇장의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렌체는 500년 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제 시간을 넘나드는 피렌체의 기억을 끄집어 내려 한다. 때는 2014년 12월 겨울, 크리스마스 전이다. 피렌체는 나에게 키스와 미소, 두가지만 떠오른다.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와 달리, 피렌체에서 나는 사람에 집중하고 있었다. 기차역의 강렬한키스신으로 부터 골목에서 만났던 미녀들의 미소는 이 도시를 오래 동안 머무르고 싶은 충동을 일게 했다. 예술의 도시 답게 사람들의 행위까지도 환상적으로 느껴졌다. 피렌체의 상징, 붉은 지붕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