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분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8 서울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을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예, 여기 있습니다."얼굴도 점으로 보이는 사람들. 그 곳에서 외마디처럼 쩌렁쩌렁 울린 대답소리가 들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기쁜 마음으로 다가가는 모양. 이라 했다. 그 의 대답이었다. 2018년, 그것도 2월의 첫날! 고척 스카이돔에서 사제.부제 서품식이 거행되었다. 나는 청담동 성당 사진작가로 명찰을 받고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망원렌즈, 그것도 초망원렌즈를 가지고 온 촬영자들 앞에서 나는 35mm 광각렌즈 하나 딸랑 들고 있었다. 나에게 이 렌즈는 다가가기의 상징이다. 멀리서 선명하게 그를 바라볼 수 있으나 그건 외형일 뿐이다.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를 주는 렌즈이다. 서품자들, 그들은 하나였다. 누구랄 것도 없이 하나로 보았던 나의 시선은 만족(위안)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