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에서 <여행사진>의 의미와 역할.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의 눈을 대신하는 카메라. 시대가 바뀌다. 셔터를 누르는 이유는 내면의 감독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레디 고!'에 맞춰 카메라는 셔터를 누른다. 현대인의 사진촬영 방식이자 절차이다. 여행은 장소만 바뀔 뿐이다. 낯설게 하기, 창작의 기본 환경이 만들어진다. 사진은 이미지이다. 이미지는 전달자이다. 뇌 속에 그려 넣어 상상하고 회상하게 만든다. 이미지의 역할이다. 여행전에는 기대하고, 그 곳에선 이야기를 만들고, 돌아와서는 좋은 기억으로 저장하는 수순을 밟는다. 서론, 본론, 결론! 설렘과 기대, 스토리텔링, 기억저장으로 이어진다. 서론: 아프리카! 인간을 닮은 자연을 만난다. 여행중 순간 눈에 띈 마을이다. 허겁지겁 차를 세우고 마을 입구로 들어선다. 모두가 황톳빛이다. 바랜 빛깔도 오랜 흔적을 보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