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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소리의 절대강자 주)소닉티어의 곽병운 본부장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블로그 이게 뭐라고. 블로그에 이렇게 공들이냐고 묻는다. 아니다. 난 공을 들이려고 한다. 작년부터 시작한 때문이다. 글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사진작가의 시선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말을 거는 게 좋다. 그 과 깊게 친해지는데 이만한 게 없다. 주변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번엔 을 말하려 한다. 누구길래 이렇게 서론이 길까? 프로필이 눈감은 사진이다. 눈감은 사진은 실패작이라 했지만 의도해서 찍으면 작품이 된다. 눈을 감은 건 어떤 의도가 있을 거다. 듣기위한 수순이다. 특히 이 회사 사람들에겐 그렇다. 회사를 말하기 전에 그를 말하는 게 순서일 듯하다. 나의 대학동창 곽병운이다. 전자공학과 동기동창. 난 뺀질이로 전공이 아닌 사진을 찍으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그는 '화이트 호스'라는 .. 더보기
조직을 바꾼다구? 그것도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박미경 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무겁지 않고 억지웃음이 아닌 레크에 그 조직만의 해결해야할 의미를 넣어주는 프로그램. 소통과 협력, 도전적 실행." 조곤조곤 말을 잇는 그는 할 말 다한다. 말의 템포가 딱맞으니 느리지도 빠르지도 알아듣기 딱 좋다. 편안하다. 떠들썩한 강사들이 아니라 할말하고 할 거 다하는 강사 박미경을 소개한다. 그는 보이스 트레이너이며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이다. 그는 다재다능하다. 그 다양성이 시너지를 낸다. 그를 그 공간에 넣으면 그 곳의 공기가 달라진다.행사 마지막에 찍은 사진이다. 모두가 즐겁다. 사진을 찍는 사람의 테크닉도 필요하지만 그 동안 마음을 어루만진 후의 촬영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짧은 시간동안 뭘 했길래 이렇게 만들어 놨길래? 모두가 들떠 있다. 그는 작은 거인이다. 좌중은 흔든다. 누구 하나 감정.. 더보기
김영룡 법무사, 그는 법률 테라피스트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법무사. 법의 무사? 칼 대신 법으로 싸우는 무사라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의미 풀이를 해 놓고 말이 된다며 자뻑! 김영룡 법무사! 자기가 하는 상담은 치유라고 말한다. 요청하는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일텐데 그런 소릴하지? 이상하다. 치유라는 게 관련 전문가에게만 있다는 착각을 잠깐 했던 것이다. 그는 법무사가 하는 전반적인 일을 한다. 또한 그만의 전문영역이 있다. 개인파산/면책 업무이다. 특히 파산이란 단어자체가 갖는 극단적 어휘에서 이해가 간다. 파산관련 민원인들은 사무실에 들어오는 그 무게감은 형용할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재산이 아예 없거나 빚까지 진 상태라면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 누구에게 하소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거다. 그와 대화를 시작하면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사람은 생긴대로 .. 더보기
사람과 사업의 포인트, 기획자 송인혁이 찾아낸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눈을 감다. 그리고 생각에 잠기다. 자는 것과 생각하는 눈의 근육은 다르다. 잠 잘땐 근육이 일을 하지 않는다. 그냥 내버려 둔다. 무의식이 일을 시작한다. 생각하는 눈은 의도적이며 의식적이다. 제갈공명은 생각으로 싸운다. 바로 그거다. 생각을 시작하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기획자의 생각은 선택과 집중이며, 그가 눈을 감으면 가상의 현실이 다가온다. 깊은 생각에 잠긴 이는 누구인가? 그는 기획자 송연혁대표이다. "기획자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남자! 방송외주 피디로 시작해 콘텐츠 전문기업 대표로 살아가며, 대학에서 행정학박사(콘텐츠 정책)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한국사와 창업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IT컨설팅을 통해 많은 사업자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그와 함께라면, 꿈꾸는 사람은 외롭지 않.. 더보기
울산에서 만난 부부를 떠올리다. 현대 자동차 특강 후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꿈결 속에 다급함이 느껴진다. 진동음이다. "어디세요? 역사 안인데."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역이다. 마중 나온 교육 담당자다. 박기동 과장. 정신나간 강사를 기다리고 있다. 깜놀! 부산역 플랫폼에서 다시 울산으로 향한다. 다행이 20분! 그나마 4시간의 여유가 있었으니.우연한 만남. 우연이든 필연이든 만남은 소중하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만남이라고 감히 말한다. 말해 놓고 설명할 궁리를 한다. 우연도 설명하지 못하면서 필연을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세상이 존재하고, 세상에 그림을 그리는 게 사람이라. 각각 수 많은 이야기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안을 들어다 보면 몇권씩의 책으로도 표현 못할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짧은 시간에도 누군가의 인생을 유추.. 더보기
너리굴 작가와의 대화. 카톡이 있어 즐겁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좋은 세상이다. 카톡이 있고, 와이파이가 빵빵해서다. 외국에 나가보면 안다. 길눈이 어두워도 스마트 네비 하나면 끝이다. 참 좋은 세상이다. 특정 회사 광고는 아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아침을 즐겁게 했다는 거다. 이른 아침, 카톡을 보낸다. 바로 답장이 온다. 서로는 수다를 떤다. 글도 보내고, 사진도 보낸다. 다시 사진과 글 중에서 마음에 든다며 사진 한장과 한두 단어를 골라 보내온다. 이게 소통이고 공감이다. 서로는 즐겁다. 이런 수다가 서로를 알게 하고 삶을 논하게 한다. 작품 이야기도 나눈다. 막 보여주며 수다 삼매경이다. 여러장의 사진 중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진이란다. 외로워 보이지 않아서 좋단다. 뒤에 또 말을 잇는다. 진짜 외로운 사람은 자신을 보여주지 않는단다. 외롭지 않다는 말이다. 당.. 더보기
백화점 포스, 청담동 강정집 황사장!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의 아지트는 항상 분주하다. 젊음의 역동때문인지 그렇게 느껴진다. 청담동 강정집 황사장이 안보여 물었다. 현대백화점 초대전에 갔단다. 짬을 내어 백화점 오픈전에 잠깐 들렀다. 그곳에서도 황사장은 바뻤다. 그는 항상 그렇다. 바쁘고 친절하고 사람들을 기분좋게 한다. 청담동 강정집 황사장은 말빨이 좋은지 직원들이 잘 따른다. 말빨은 얼마 안간다. 약빨이 오래 가지 않는다. 그 답은 솔선수범에 있었다. 직원보다 먼저 그곳에 있고, 먼저 일을 한다.현대백화점 삼성점, 몇일만에 옆 매장의 줌마들에게 인기였다. 줌마들은 안다. 인생을 살아본 사람들이기에 그렇다. 될 놈, 된 놈 임을 안다. 소리만 안났지 황사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매출도 좋았단다. 인정받는다는 건 쉽진 않다. 진솔함은 어디서나 먹힌다. 결.. 더보기
세무계의 변호인, 세무사 김인규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김인규! 유명인은 아니다. 유명하다는 것이 세간에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본다면 그렇다. 세무영역에선 명인이다. 장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세무사다. 세무공무원을 퇴직하고 그가 하는 일이다. 란 이름으로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대전이다. 일반적으론 란 이름이 끝인데 좀 다르다. 이게 대단하다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시절 그의 이력이다. 공직내내 세무조사업무를 했다. 조사 업무 전문이란 뜻이다. 더 설명하자면 뛰어난 검사가 퇴직하고 변호사로의 개업이다. 자, 그에게서 어떤 답을 찾을 수 있을까?직업과 장소, 둘은 닮는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세무 공무원, 그리고 세무사!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그 시간이 길다. 사진가인 나는 현장으로 향한다. 앉아서 생각하.. 더보기
청담동 강정집 황사장은 말한다. 강정 정신.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상품 설명회가 아니다. 을 만나기 위한 사람들의 요청이다. 그에게 강의라는 이름으로 '강정 정신'에 대한 요청을 한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긴장한 모습이다. 워낙 많은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던지라 술술 이야기가 시작된다. 청담동 강정집 황사장! 그는 강정을 말하지 않는다. 정신을 말한다. 그는 대단한 사업가다. 의연한 모습으로 검지 손가락을 치켜든다. 한가지는 말하겠단다. 글로벌 상품으로 우리의 전통음식이 불가능할 게 뭐냔다. 강정을 세계인의 디저트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어떤 날은 스타벅스앞에서 우두커니 그곳을 바라본단다. 다를 게 뭔가? 왜 우리는 우리것에 대한 자분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말한다. 그는 달변가이다. 강의를 듣던 사람들이 엄지척한다. 박수를 보낸다. 그의 꿈이 이뤄진 거나 다름 없단다.. 더보기
하트작가 유병완, 소아암 아이들을 위한 전국순회전시를 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천국에 가려면 뭘 해야하나? 하트작가 유병완은 그걸 알고 있다. 그는 사진전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후원한다. 때로는 어리석을 정도로 모든 걸 바친다. 누가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다. 하고 싶어 한다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제는 함께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도 환자다. 파킨슨 환자다. 그를 만나면 & 이란 말이 떠오른다. 즐겁게 카메라를 들고 있는 그를 이젠 이해할 수 있다.그가 손수 디자인한 도록이다. 감각적이다. 아름답게 바라보면 모든게 아름다워진다. 그의 세상 바라보기를 대변하는 멋진 디자인이다. 그의 아름다운 마음이 도록 속에 녹아있다. 하트는 창작기법 중에 illusion이다. 그는 세상을 모두 사랑으로 바라본다. 그가 하트 작가가 된 계기이며, 그 하트 모양이 그에게 사랑을 듬뿍 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