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산행.
정상에서 맛보는 그 느낌은 성취감이자
새로운 느낌이었다. 바라보는 시점에서 오는 오묘한 차이는 사람이 살아가는 길가에서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무엇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
예술의 전당의 처마밑이
낯에 내린 비에 고인 물사이에서 반영된 모습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당당해 지는 것은
인간이 자신이 점하는 공간적인 위치 뿐 아니라 사회적인 위상에서 오는 오만함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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