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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인물분석

얼굴, 이 사람의 얼굴을 보라. 공인중개사 최주호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얼굴은 무슨 일을 하는가? 그의 얼굴에는 그가 보인다. 그의 천성, 살아온 흔적, 그리고 현재 나를 대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그럴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아니더라.' 그럴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때의 얼굴을 잘못 본 것이다. 얼굴에는 그의 내면이 보인다. 좀 건방진 말이지만 얼굴과 표정으론 상대를 속이지 못한다. 포커페이스를 말하지만 자세히 훓어보면 읽을 수 있다. 이 사람, 그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사진은 찍으면 알게 된다. 보나마나 그는 이런 사람일 것이다. 참 괜찮은 사람, 공인중계사 최주호대표!

일단 검소하다. 물건을 아낀다기보단 세상에 겸손하다는 의미이다. 검소와 겸손은 생판 다른 단어지만 이 둘을 엮어본다. 의상 톤이 그레이 톤이다. 살짝 붉은 톤의 넥타이 그가 조심스럽게 고른 것이다. 웃을 때 드러난 잇몸과 눈가의 주름이 컴플렉스일지도 모른다. 그의 잇몸은 상대에게 자신을 고스란히 드러내겠다는 것이다. 잔주름도 아니고 굵은 주름은 살며 고단한 일들의 <거뜬한 극복>을 뜻한다. 단정한 머리와 얼굴 형태로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사람이 맞다. 아마도 그의 삶의 태도는 돈이 아니라 책임이고 사람일 것이다.

웃을 일이 있든, 웃으니 좋아지든 그에게는 뭔가 믿을 구석이 있다. 종교적 신념도 한몫할 것이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사람이다. 공인중계사는 장소를 중재하는 역할이다. 상대에게 큰 것이든 전부이든 이런 사람과 중요한 일을 도모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의심과 신뢰의 기준은 간단하다. 상대에 대한 믿음이다.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다. 인상 참 좋다. 그가 믿고 싶어진다. 그는 공인중계사, 그런 문제는 그와 풀어보길. 그의 웃음이 나에게 즐거움으로 전이될 것만 같은 기대감이 차오른다. 최주호 대표!

얼굴, 이 사람의 얼굴을 보라. 공인중개사 최주호대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