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Therapy

"여자 in 백승휴" -우아한 여자, 송경미 by photo-therapist 백작가

나이 50이면,
없던 고민도 생겨난다. 나를 괴롭혔던 또 다른 고민들은 없어지기도 한다. 생각에 따라서 즐거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무겁게 짓누르는 그 무엇이 승질 돋군다. 그것이 중년여성의 문제이다.

나는 이들과 사랑에 빠지는 일을 했다.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Party!  "여자 in 백승휴"이다.
백승휴 안에서 여성의 아름다운 기억을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야기하고 놀고 먹는 일이다. 아주 재미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송경미씨다. 나이는 50세다.
그녀는 엘레강스를 꿈꾼다. 그렇다. 맞다.
우아하다.

사실, 본게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과정에서 맛보는 그 매력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전문가에게 받아 보는 메이크업, 그 변신의 마력에 빠지다.


잠자는 나를 깨울 시간이다.
일어나라. 어린시절, 학교가라고 깨우던 그런 것과도 같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그 안에 잠자는 나를 깨우는 것이다.

작가와 사랑에 빠지는 시간.
3인칭으로 촬영.  몰래 뒤에서 훔쳐보는 그 맛!
안 당해본사람은 모른다. 나도 모르게 포착된 그 표정과 포즈, 그 안에서
나오는 느낌!


아마도 그날 주인공, 송경미씨가 마셨던 와인은
그녀에게 열정을 활활 타오르게 불을 지폈던 놈이다. 틀림없다.


"여자 in 백승휴" -우아한 여자, 송경미 by photo-therapist 백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