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집쟁이다.
풍경 속에 사람을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사람이 그리운 건지, 풍경보다 사람이 더 아름다워서 인지. 무인도에서, 사람의 음성이 그 위력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옆에 있어도 고독한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그리움의 목마름이 가시지 않아서 일 것이다.사람, 자연의 오묘함을 닮은 사람. 그보다 흥미로운 대상은 없다. 하루에도 수 백 번 바뀌는 얼굴들의 표정, 그 느낌은 연구대상이다.
풍경 속에 사람을 넣어야 직성이 풀린다. 사람이 그리운 건지, 풍경보다 사람이 더 아름다워서 인지. 무인도에서, 사람의 음성이 그 위력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옆에 있어도 고독한 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그리움의 목마름이 가시지 않아서 일 것이다.사람, 자연의 오묘함을 닮은 사람. 그보다 흥미로운 대상은 없다. 하루에도 수 백 번 바뀌는 얼굴들의 표정, 그 느낌은 연구대상이다.
만약 얼굴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었더라면 시선이 얼굴로 몰렸을 것이다. 맛이 간 그들의 얼굴을 보면서 풍경을 감상할 수는 없지 않은가. 물론 풍경 따로 얼굴 따로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그는 초능력자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들의 상황은 멋진 작품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를 두고 전화위복이라 한다. 우리는 항상 선택적 상황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들의 얼굴을 보고 원망만하고 있었더라면 10년 전 그 추억은 사라졌을 것이다. 얼굴은 사람에게 메시지를 주지만 때로는 그 존재의 겸손함이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애들아! 너희들에게 술은 예술이었고, 슬기로운 삶을 살아가는 동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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