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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herapy

당당한 김명지와 실천뚝심 이윤화를 말하다. 검정색의 깔끔한 의상을 차려 입은 김명지 감독은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내기라도 하듯 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다. V라인의 미소는 세상을 삼킬 자신감을, 약간 올라간 눈매는 험난한 세상사에도 헤쳐나갈 파워를, 욕심이 보이는 볼살이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몸매는 여성의 매력을 더욱 발산한다. 대성할 조짐이 보인다. 당당하게 일어서라 김명지여! 나를 닮아 빨간색을 좋아하나... 하하하. 잔잔히 미소 짓는 얼굴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가지고 있으나 이 사진을 선택한 이유는 흐드러지게 핀 꽃이 생각나서 였다. 이윤화대표는 누구나 결정할 수 없는 일본행을 과감하게 진행한 행동력과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조근조근 할 말 다하는 대한민국 여성의 표본이다. 화들짝 얇은 눈매속에 보이는 세상.. 더보기
슬근 슬근 톱질이야의 출연진 인물탐구 한 승질 한다. 예리하고 날렵한 몸동작에서 그의 성향이 보인다. 냉정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일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대단하다. 여성들과 입을 맞춰 일을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나 당당하게 일을 해쳐나가는 멋쟁이다. 일을 즐긴다. 거울앞에서 많이 연습한 겪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카메라 앞에서 당당함으로 전환시키는 영특함이 있다. 연기파 배우. 메인 사진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톱질을 재촉하는 컨셉으로 보여진다. 전체사진에서는 생각없는 표정이었으나 독사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깔끔이다. 검정색의 의상이 여성성을 더해주고 앞머리가 얼굴의 길음을 커버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순수미가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극에서나 현실에서나 이 사람이 없으면 재미가 안난다. 감초같은, 더불어 살아가.. 더보기
2010년 국제전 출품작 즐기는 자, 몰두하는 자, 빠져 있는자, 모두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모습에서 파워가 생성되고 울림이 있다. 그리고 흐름이 있고 그림자에서 느껴지는 묘한 감정을 맛보게 된다. 이것이 사진이 가진 매력이다. 칼라 발란스, 스토리 텔링, 임팩, 이런 것들은 출품한 작품이 입선되기 위한 기본 조건들이다. 흥미로운 표정들이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화들짝 반발이다. 제목은 요즘 내가 즐기고 있는 "트위터"이다. 카메라 위에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란 천하를 얻은 듯 호령하는 듯 하다. 활력있는 웃음소리속에서 하모니가 만들어진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란 말이 와 닿는 장면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가 아니라 최선을 다한 모습의 사진에서 하트가 마들어 졌다. 난 언제나 행운아! 톱질하러 가세의 .. 더보기
소리가 들리는 사진-우지인 피트니스 신기한 일이다. 사진을 찍으면서 연출을 한다. 웃으라고... 그런데 서서히 내 웃음소리에 옆 사람이 웃고, 또 그 옆사람의 웃음소리에 더불어 내가 웃는다. 그리고는 내가 웃다보니 즐거워서 또 웃는다. 이것이 바로 포토테라피다. 유식하게 영어로 Photo-Therapy. 왜냐? 이 사진을 보면 또 웃음이 생겨나니깐.... 더보기
숙명여대 교수 서용구를 말한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색깔이 있다. 서용구! 유쾌한 사람이다. 진한 눈썹이 남성미를 말하고 고른 치아는 그의 자존심이다. 콧 수염이 마음에 든다. 나의 텃수염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인상사진가들이 말하기를, 웃는 얼굴은 그의 내면을 표현하기 힘들다 한다. 그러나 이 사진은 그의 모든것을 말하고 있다. 당당함, 독창스러움, 코믹, 남성적인 기질, 특이한 형질, 그리고 인생 즐겁게 살자는 메세지가 강력하게 풍긴다. 나는 그를 이렇게 표현했다. 평가는 보는 이의 몫이자 그 스스로의 인식에 달려있다. 나는 그가 이렇게 쭈 욱 살아가길 바란다. 인생이란 뭐가 특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말한다. "인생 뭐 있냐?" 더보기
포토테라피가 필요한 곳- 어디 든 간다. 지난번에 평화신문에 기사가 실렸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오늘 이런 편지를 받았다. 10년이상의 장기수들이 있는 곳, 1년후면 사회로 복귀한다는 분의 사연이었다. 작품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진촬영으로 내적인 모습을 찍어 그들에게 희망을 달라는 그런 사연이 담긴 편지였다. 사명감. 내가 사진가로 살아가면서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그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불러 있으키는 날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란 말이 요즘 나의 주변에서 가능성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곤 한다. 내일은 작품집을 하나 보낼 생각이다. 그곳에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촬영을 가 볼 생각이다. 새로 산 카메라로 새로운 생각들을 담아 다함께 기분좋은 일을 만들 것이다. 더보기
건강팬션 아리원의 터줏대감 이세구 박사님 사람의 눈동자는 뇌의 표출된 표현이라고 했다. 맑은 눈동자를 소유한 그는 아마도 머리속에 온통 긍정의 생각들 뿐인가 보다. 때로는 예리한 눈빛으로, 때로는 따스한 미소로 다가오는 그는 이중의 그물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손짓하는 동그라미 안에는 우주의 숨은 지혜를 찾아내는 잣대를 품고 있으며 자신감있는 놀림은 만인의 믿음을 받고도 남으리라.... 더보기
"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 내면에서 끄집어 내죠 우리 사회에서 주부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性) '아줌마'로 일컬어지는 대표적 집단이다.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자신은 미처 돌볼 틈이 없다. 어느덧 희끗해진 머리카락과 자글거리는 주름살로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도 백화점에라도 들를 때면 남편과 자식들 옷부터 뒤적거리는 이들이다.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시몬, 44, 서울 청담동본당)씨는 이런 아줌마들을 사진을 통해 온전히 독립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상담과 사진촬영을 통해 아줌마들의 내면을 끄집어내 자신도 몰랐던 아름다움과 매력을 깨닫게 한다. 아줌마들뿐만이 아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과 대학생.. 더보기
Photo-Therapy(다이어트편) 12주의 트레이닝을 거쳐 아름다움을 되찾은 손녀까지 있는 청담동의 정여사님(50세), 나는 사진이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한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맞다고 공감하나 확신을 못 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곤 했다. 이번 12주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사진으로 자아인식과 동기부여를 통하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음을 검증하고 있다. 정여사님께서는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온 전형적인 가정주부였다. 나와의 만남은 처음에는 사진촬영에 대한 조건부 출발이었으나 사진으로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인식하고 변화하는 과정속에서 운동에 대한 의욕을 가졌다고 말한다. 자신의 매력적으로 변한 모습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만족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계속적으로 자기관리를 통하여 행복.. 더보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읍다. 나는 사진 촬영하면서 인간의 뇌구조에 대한 실험을 했다. 역시 여자 아이들은 카메라 컷에 대한 인지 능력이 뛰어 나다는 결론을 냈다. 그러나 남자는 여자들 틈에서 좋은 것은 좋은 것이고 기에 눌려 자기 표현의 완성도가 부족함을 느꼈다. 그런데 소리를 지르게 했다.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면서 즐기는데 표정이 달라졌다. 인간의 뇌는 웃음소리만으로도 엔돌핀을 분출한다는 그 사실을 검증했다. 이실험이 국내최초로 이루어졌다는 전설도 있다. 광고는 광고이지만 이 젊은이들에게는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일들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 바야흐로 시간을 흘러 라스트신은 "잘 낳은 자식하나 열 모델 안부럽다"란 말이 어울리는 이벤트였습니다. 이 얼마나 근사한 함박웃음인가?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우리 직원은 모델학과 학생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