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거스트 러쉬', 영화 속에서 음악을 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자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도심 속 길거리에서 들려오는 온갖 소리를 리듬감으로 받아들이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었다.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그에게 음악이었다. 자연 속에 음악이 있다. 그냥 듣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기운이 계속 음악으로 끌려가는 아이의 몰입에 나 또한 그곳으로 빠져 들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 사진은 어떤가? 음악은 들으면 되고 그것을 극화하여 연주하는 것이라고 영화 속의 천재 소년이 가르쳐 준 말이다. 사진은 널려있는 의미 조각들을 모으는 작업과 펼치는 작업을 한다. 그것을 카메라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찍어내기만 하면 된다. 음악과 사진, 미술일 수도 있다. 청각과 시각의 대비.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음악이 있고, 영상이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브레인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