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얼굴. 은폐와 드러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얼굴, 그리고 얼굴. 은폐와 드러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난 얼굴에 할 말이 많다. 오랫 동안, 인물사진을 찍어왔던 작가라서보다도 색다른 이력때문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사진작가이면서 포토테라피스트! 할 말이 많다는 것은 많이 알던가, 관심이 많던가이다. 나에게 심리란 나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번지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으며 얼굴의 외면보다도 표정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파고 들게 되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연구보다는 사유를 하기 시작했다. 얼굴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만의 방식으로 얼굴을 바라보았다.샘플로 자신의 얼굴만한 독창성도 없다. 얼굴처럼 타인과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얼굴은 눈코입을 하나씩 인지하지 않고, 전체를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한다. 도장을 찍어내 듯, 그 구성에 의하여 다름을 인지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