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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일피디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이 어떤 고민을 주는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처럼 아이패드를 켠다. 그 안에 일정을 바라본다. 그중에 나를 가장 설레게하는 것이 사람을 만나는 스케줄이다. 물론 개인시간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했지만 사람을 피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술병으로 고생했다가 몇일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는 술생각처럼 나이 관계에 대한 욕구는 꿈틀거리곤 했다. 강상중은 자신의 글에서 막스베버나 나쓰메 소세키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자신의 개념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그도 역사 속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나보다. 논문처럼 인용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확신받기위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에게 인용은 막스베버와 나쓰메 소세키의 글을 절대적으로 지지한 결과라고 본다. 목차는 수순대로 나는 누구인가, 돈의 가치, 행복, 그리고 죽음의.. 더보기
[sbs]DJ쇼 당신은 라디오 스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이야기 [sbs]DJ쇼 당신은 라디오 스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이야기방송국에 나가기 전날, 피디와의 대화는 선수를 서로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 피디의 이름은 김삼일이다. 그는 글과 말투로 사람을 분석하는데 능했다. 이미 나를 알아보고 통화를 하고 있었다. 나의 삶, 생각등 많은 것들을 읽으며 나에게 접근한 것이다. 그러나 나 또한 그의 목소리 톤으로 그의 스타일을 읽어내며 이야기를 맺었다. 배틀이라도 한 듯한 묘한 느낌으로 우리들의 대화는 다음날을 기약하게 되었다.당일, 김정일 아나운서와 게스트 박둘선씨 그리고 푸드 테라피스트 김연수씨가 함께 했다. 박둘선씨는 남편이 사진가이다. 그래서 게스트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모델답지 않은 입담이 분위기를 이끌어 주고 있었다. 여성스럽게 생긴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