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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평생학습이 대세라. 성북구 평생학습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강의장에 사람들이 모인다. 이건 표현 욕구 때문이다.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나면 누군가에게 보여주려 한다. 위안과 과!. 강의 첫날, 한사람씩 단상에 오른다. 왜 이곳에 왔는지,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등등 말을 해보라고 등떠민다. 자신을 설명하는 것도 역시 답다. 수업은 기술을 가르치기보다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백승휴식 강의 스타일이다. 이렇게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한한기 구민들에게 평생을 살아가는 또 다른 방법을 이곳에서 배운다. 평생 교육이 대세라! *한사람씩 자신을 소개한다. 나온 사람은 자신을 진지하게 말하고, 듣는 이는 흥미롭게 바라본다. 새학기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같다.가정주부, 퇴직자, 직장인 인데 월요일만 시간되는 이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작은 꿈이자 .. 더보기
성북구 평생학습관, '고수들의 허우적' 전시를 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두학기동안 28주 강의를 했다. 물론 강의를 마치면 꼭 전시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보너스처럼 학생들에게 또 다른 느낌으로 정리를 해주고 싶었다. 18명의 참여로 멋진 전시를 했다.제목이 역설적이다. 고수들의 허우적. 아니 왜 고수들이 허우적거리냐고 반문할 수 있다. 나 또한 고수는 아니다. 그러나 나는 장담한다. 고수들도 허우적 거린다. 인간의 삶이 그렇다. 아무리 고수라고 하더라도 그는 인간이다. 그럼 논리는 간단하다. "인간은 허우적인다. 고수도 인간이다. 고로 고수는 허우적인다."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진다. 전시공간을 할애해준 성북구 평생학습관에 고마움을 표한다. 그곳에서 수강한 학생들에게 그 공간은 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인사는 칭찬처럼 받으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