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의 소통을 위한 사진 찍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북 학생들, 나와의 소통을 위한 사진 찍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탈북 학생들, 나와의 소통을 위한 사진 찍기.세상 사람들이 아픈가 보다. 어떤 단어든 테라피를 붙이면 말이 된다. 미술과 음악 뿐만 아니라 음식, 향기 등 모든 것들이 테라피의 소재가 된다. 특히 포토 테라피는 낯선 단어이지만 금방 익숙해 진다. 누구나 찍는 사진으로 힐링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는 염원처럼 거대해 지고 있다. 탈북 청소년들을 만났다. 나는 탈북이란 단어가 낯설었고, 그들은 나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에 낯선 표정이었다. 사진은 그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였다.아이들은 엄마같은 멘토를 만났다. 단체사진 속의 그들은 멘토의 얼굴을 감싸주고 있었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아이들로부터 위안을 삼을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취한 포즈였다. 서서히 함께 사진을 찍으며 대화는 무르익어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