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나들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정이 넘치는 집>, 마을 나들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동네에서 놀기 1탄! 괜찮은 장소를 찾다. '훌륭한'이라 말하지 않고 '괜찮은'이란 말을 쓴 것은 다음을 위해 keeping하는 거다. 강남구청에서 청담역 쪽으로 건너편에 이란 간판이 세워진 지 몇 개월. 오가며 간을 보다가 어느날 주인장과 안면을 튼다. 청년의 기백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이더라. 공사장처럼 늦은 시간에도 '뚝딱' 거린다. 퇴근 시간이 되었지만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는 직원들이 이상하다. 밀대로 밀고, 칼질하고 뭔가를 비벼대며 바쁘다. 누가 사장인지 모를 정도로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이냐고 묻자 사람이라고 한다. 당당한 직원들의 친절, 내집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강정을 만드는 쉐프들의 사진엔 움직임이 선명하다. 반복되는 일은 권태롭기 마련이다. 어떤 비전을 공유하길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