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표범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여주는> 사자와 표범, 그들의 무대는 달랐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자나 표범은 위험하다. 인간은 동물원에 가두고 본다. 야생성을 잃은 사자는 사자가 아니다. 죽은(死) 자이다. 표범도 그렇다. 세렝게티로 가면 국립공원에서 그들의 야생을 볼 수 있다. 사물이나 동물이나 똑같다.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순 없다. 단지 유추할 뿐이다. 동물들의 일상을 읽어내는 방법이 있다. 스토리를 만들고 은유적으로 해석하는 거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유도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거다. 세렝게티에서 사자와 표범의 행동을 해석해본다. 우리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세렝게티 대초원에서 과 의 개념충돌이 일어난다. 바라보는 것이 찍는 것이란 사진철학적 사유에 익숙한 나. 그곳에선 의 의미가 더 커보인다. 보려는 의지가 죄절되고 보여주는대로 봐야 하는 상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