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를 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신년 가족여행, 석모도를 가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작가이면서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으면 자유롭지 못하다. 자유롭기위한 계획이 하나 있긴 하다. 스튜디오를 없애는 것이다. 공간은 공유의 문제로 풀면된다. 익숙한 일상에서 바꾼다는 것이 낯설기 때문이리라. 사진으로는 항상 낯설게 하기를 강조하는 내가 말이지. 자유인인 듯 자유에 대한 목마름은 항상 나를 따라 다닌다. 매년 1월 1일이면 우리 가족은 여행을 떠난다. 묵은 해의 일몰과 새해의 일출을 보러가기위해서이다. 이렇게 마음편하게 떠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들은 주말에 쉬고, 우리 부부는 주중에 가능하니 어쩔 수 없는 견우와 직녀일 뿐이다. 내집같은 '뚝방의 추억' 팬션에서 신정날 아침일찍 떡국을 먹고,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가는 석모도로 출발했다.석모도의 바닷가에서 가족끼리 기념촬영을 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