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63빌딩 웨딩홀, 결혼식을 사진으로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식은 두 집안이 만나 잔치를 벌이는 것이다. 물론 그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이다. 그들 못지않게 부모의 역할도 상당부분 차지한다. 하객의 규모, 결혼식의 내용 그리고 그날의 분위기가 주최자를 평가하기도 한다. 나는 사진가로서 결혼사진을 찍기 위해 결혼식장을 많이 다녀봤다. 그러나 그 분위기와 사진찍을 맛이 나는 곳은 드물다. 화려한 의상이 그 사람에게 걸맞지 않으면 어색한 것처럼, 겉으로 멋져보이나 사진으로 그 느낌을 잡아내기가 힘든 곳도 많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여의도에 있는 63빌딩 웨딩홀의 사진을 보자. 품격도 그러하려니와 사진가에게 중요한 사진빨이 잘 받은 예식장으로 본다. 물론 그날의 신랑 신부의 분위기도 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식장에서 그들의 추억을 이야기식으로 구성하며 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