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지역사진 아카이빙 프로젝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사동 지역사진 아카이빙 프로젝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아이들이 사진에 빠져버렸어요!'한 서포터즈는 말했다. 여기에서 서포터즈란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빌려주고 찍는 걸 가르쳐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아이들이 카메라가 없는 관계로 사진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동네 사진찍기를 도왔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밖에 나가길 귀찮아했다. 이유는 뻔한 동네길을 찍는다는게 따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진을 찍으며 새록 새록 다르게 다가오는 동네의 풍광에 매료되었던 것이다.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소연까지 했으니 말이다. 사진은 애어른 할 것 없이 푹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도구임에 틀림없다.아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세상! 참 좋은 세상이다. 사진가들은 아이들이 바라본 세상에 대해 몹시 궁금했을 것이다. 내심 뒤에서 지켜보다가 놀랄 뿐이었다. 내게 기념촬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