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꽃잎과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의 이중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둠 속의 꽃잎과 빛이 만들어낸 그림자의 이중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여행은 낯설음을 즐기는 것이다. 여행을 '멀리 떠남'으로 규정짓지 않는 이유는 삶이 여행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 생각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낯설음만으로도 여행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앞문장은 일상,낯설음, 여행, 즐거움이란 단어들의 조합이다. 일상이 즐겁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 즐거운 일상에 가끔씩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 있다. 권태다. 권태로부터 자신을 떼어 놓는 방법으로 사진만한 게 없다. 이미지와 텍스트의 유희는 커뮤니케이션의 또 다른 방법이다. 이제 종이가 의미로 다가온다는 것은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다.응달의 꽃잎들과 밝음 속에 그 자태를 뽐내는 그림자가 눈에 띈다. 빛과 그림자는 이분법의 근원이다. 정적인 것과 움직임, 고요와 소음, 그리고 나와 타자를 아우르는 둘의 대립은 현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