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손을 잡고 하나가 되었다. 자연은 말없이 우리를 가르친다. 현재를 살라고. 청풍명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풍명월, 자연에서 지혜를 얻다. 마이더스 1월호 칼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청풍명월, 자연에서 지혜를 얻다. 청풍명월이라.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라는 의미이다. 충주댐 주변에 제천이라는 경치 좋은 곳을 청풍명월이라 한다. 옛선비들이 풍류을 읊었을 법한 풍광이 일품이다. 스마트폰을 시작으로한 카메라의 대중화가 여행을 기억에서 저장으로 의미를 바꿔 놓았다. 아름다운 풍광앞에 사람들의 행동이 관람에서 사진에 담는 것으로 달라지고 있다. 사진은 지향하는 곳을 찍는다. 지향하는 곳에는 자신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진은 자신을 찍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진이 인간을 치유할 수 있는 이유이다. 인간은 관심을 먹고 산다. 사진은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해준다. 풍광을 찍는 사람들은 결국 나 자신을 찍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스스로에게서 치유를 받고 있는 것이다. 비온 후 먼산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