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녘이 보이는 연천, <사과꽃피는집>에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다방'이란 간판이 보인다. 탱크가 가끔 마을로 지난단다. 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분다. 시끄러운 확성기에 익숙하다. 털게가 노닐고, 민물매운탕이 직인다. 산 너머가 북한이다. 친환경 사과가 무르익는다. 자연과 어우러져인지 사람들의 표정도 자연스럽다. 이곳은 어딜까? 연천이다. 이 있다. 사과같은 여자 이예숙 대표가 논다. 그녀에게 삶은 놀이이다.의 사과는 친환경에 의해 재배된다. 농장 곳곳에 남편의 손길이 안 묻은 곳이 없다. 사과밭 전체를 망으로 씌워 적들의 공격을 막고 있다. 사과 나무마다 물을 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예숙 대표의 작품이다. 해맑게 웃는 얼굴에는 잘익은 가을사과가 그려진다. 따스한 햇살이 달달하고 탱글거리는 사과를 만든다. 자연과 소통하면 자연은 우리에게 아주 좋은 선물을 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