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순네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병산 등반기, 가족이란 인생의 산을 함께 오르는 것.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금병산 등반기, 가족이란 인생의 산을 함께 오르는 것. 가족이 함께 어디를 간다는 것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것과 같다. 특히 우리가족에게는 그렇다. 요즘에 와서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는 편이지만 그랬었다. 김유정역에서 하차하여 금병산에 오르면서 있었던 가족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서두에 말하지만 아이들의 듬직함에 내심 기분 좋았던 날이었다. 아직은 기분이 좋다. 아마 설레고 있을 것이다. 등산을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나 목표를 정하고 도전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심은 누구에세나 존재한다. 가족끼리 가는 것이기에 셀프타이머를 작동시키기위한 삼각대를 들고 갔다. 중간 중간 기념을 남기기위한 촬영은 계속되었다. 김유정역에 도착한 시간이 4시가 넘어서인지 햇빛이 따스한 빛깔을 내고 있었다. 나이먹은 꽃들 너머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