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동에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명동에선, 이미지가 전쟁 중이다. by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테마가 있는 미술여행'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를 논했다. 사물과의 유희를 꿈꾸는, 사물까지도 소통의 범주 안에 넣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로 부터 시작된 것이다.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는 순간, 세상은 흥미로워진다. 사진은 이런 페티시즘을 더욱 부추기기에 이르렀다. 사진을 숭배하 듯, 현존하지 않은 자를 소장하며 그 환영을 현존으로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명동은 사물이, 특히 사진이 그 현존스러움을 현존으로 기정사실화하며 소통의 전투복을 입고 전쟁 중이다. 이미지는 그가 가진 강력한 텍스트력을 바탕으로 언어 그 이상의 소통을 중재한다. 물론 형태를 극명하게 드러낸 얼굴을 이미지화 한 것들이 벽면에 드러날때 그들의 생동감은 현존에 상응된다.벽면에 미인의 얼굴은 상품의 품격을 동일시 된다. 벽면에 그려진 그림자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