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루전(illusion)이라는 놀이, 사진 속의 이야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이다. 인간의 인지는 자주 그 사람의 습관과 바라봄에 의해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아니, 우리 삶 자체가 일루전이다. 이걸 만이 아니라 하나의 로 전환시키는게 창작 행위이다. 그림이나 사진이 그렇고 음악에서도 그걸 활용한다. 예술가는 이런 인지문제를 활용하여 소통을 제안한다. 그 과정에서 소통 행위는 모두를 흥겹게 한다. 파도그림 앞에 선 여인의 사진 속에서 무슨 생각과 환영을 느껴야 하는지 ...아침, 긴 그림자가 피사체를 비춘다. 벽면에는 어설픈 듯 실제 바다로 착각할 수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바닥엔 살짝 푸른 빛이 그림자를 만든다. 표정을 알 수 없는 여성의 몸짓은 뭔가 추측하게 한다. 어디를 바라보는 지도 현재의 감정도 상상할 수 없다. 피사체와 바다 그림만 잘랐다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