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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라운드

공연 강추 "화장하는 여자" -울며 웃을 수 있는 연극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선진국과 후진국을 판가름하는 기준은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못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화다. 나는 사진가로서 그 중 하나인 연극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미지를 만든 장본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올 겨울은 결과 춥지 않을 것이다. 이 공연은 웃음속에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근래에 보기 드문 연극으로 강추하는 바이다. 이번 공연은 늘 그랬듯 40라운드에 문화지수를 높여주시는 손현미 작가님의 기여로 진행됩니다.^^ (극/연출: 손현미 제작: 이룸 씨어터 기획: e문화예술교육원) 해피메이크업 콘서트드라마 40라운드 초대 일시: 2010년 12월 17일 8pm 장소: 舊하다소극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 1호선 종로5가역 1,2번 출구 한국기독교회관 주차: 3시간 (3000원, 극장뒤 공영주차장.. 더보기
제주도에서 생긴일  우리는 '이국적'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두장의 사진이 그렇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시선을 멈추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성벽위의 담쟁이 넝쿨,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이 그렇다. 평상시와 다른 풍경 속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카메라의 화각과 시점에 따라서 이처럼 달라 보인다. 약간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단조로운 일상을 흥미롭게 바꾸는 방법이기도 하다. 얼마나 신비로운 자태인가? 한 장의 사진으로 이 여인을 시집보내 주겠노라고 장담했다. 물론 나의 의지일뿐, 가고 안가고는 그녀의 팔자다. 이 세구 박사님이 그렇게 말했다. 내가 한 말이 아니다. 포티라운드 사람들이여! 이사진을 퍼다가 인터넷 유포하길 바란다. 잘 되면 양복 한 벌은 뽀너스다. 이번 여행에서의.. 더보기
청산도 feel. 청산도의 마을에서 나는 개구쟁이 소년소녀들을 만났다. 그들은 대나무숲에서 그들만의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청보리밭 너머 대나무 숲사이에서 그들은 향수를 건져내기 위한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강호동의 일박이일 촬영 바닷가에서 그보다 멋진 이미지를 건졌다. 등뒤에는 파란 하늘이 앞에 펼쳐질 파란 바다를 암시하고 있다. 각자 자기만의 포즈로 하모니를 구성하고 있다. 잠깐 들어선 햇빛이 입체감을 더하고... 돌담 넘어 청보리가 바람에 흔날리고 있다. 벽에 기댄 소녀는 동심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고 있다. 오래된 소녀의 마음은 어린시절 그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더보기
사진작가 백승휴의 가족이야기 대장간에 쓸만한 연장없다. 사진가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면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들의 집에 이런 사진없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즐기지 않으면 당당한 프로라 할 수 있겠는가? 하하하. 내가 생각해도 이 사진앞에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필요없다. 우리 가족은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가족사진 촬영을 한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하나더. 가족사진 포토테라피를 진행중에 있음을 만방에 알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