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으로써의 사진찍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상으로써의 사진찍기, 채은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나는 방앗간집 셋째딸로 통했다. 항상 분주한 부모님의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았던 그 시절이 떠 오른다. (중략)... 어느새 5학년의 나이가 되어 너무 허망해하는 내게 신이 건네주는 미소같은 화사한 아침햇살과 함께 나의 고향같은 포근한 모습이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괜찮습니다."두장의 사진은 채은미에게 행복한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한다.여행은 사람을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한다.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고 만났던 크리스마스의 환영, 그것은 방앗간집 세쨋딸을 다시 만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부모님의 분주함을 풍요로움으로 떠올리고, 그 시절의 추억속에서 행복의 미소를 짓는다. 채은미에게 예배당은 상징적 평화를 준다. 부모님의 종교는 불교, 절에 따라다녔지만 주변에 울려퍼졌던 종소리는 지금도 그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