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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김종래)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MBC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문양옥)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내가 그녀에게 보낸 메세지이다. 그녀는 이제 그녀만을 돌보며 그 안에서 행복감을 얻어야 한다. 최선을 다할, 마지막이라며 투지를 보인 그녀의 눈빛에는 희망이 보인다. 반듯이 희망은 있다. 문양옥 아름다운 나의 꿈을 찾아서. 걸어왔던 길이 고독함이요, 밖으로 표출하지 못함이 퍽퍽했을 가슴 속 이야기가 세익스피어의 이야기를 능가하리라. 둥근 얼굴은 모든 것을 감내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눈동자에는 외로움과 맑음이 혼재되어 있다. 안아주고픈 가엾은 가장의 생활이 사람을 짠하게 한다. 이제 사그라져 가듯, 마지막 소원을 말한다. 가벼워지리라. 온몸이 종합병원이라며 자신감을 잃어가는 그녀에게 지금이 희망이다. 사진으로 자신감? 그것은 서로의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다. 어떤.. 더보기
MBC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김종래)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김종래 그대 나이는 50이다. 정신적인 나이도 그러한가? 잔잔한 미소, 타인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마음, 더불어 살아가는 것. 나는 렌즈 속에서 그들과 같이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김종래의 모습이며 그녀의 존재이유이다. 강한 듯 부드러운 눈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평범함 속에서 그녀의 유쾌함이 묻어난다. 그대의 중년은 시작이다. 중년의 축제이며, 그것은 특권과 의미가 따른다. 과거, 희로애락의 기억은 인생의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상실! 여성성의 상실, 폐경과 빈 둥우리 증후군, 우울 이 모든 것들이 중년 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 나 아닌 것들을 위해 소진했던 에너지를 나에게 집중해야할 때이다. 아들의 상견례가 그녀의 외모와 아무런 관련은 없다. 이제 김종래는 아들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녀 그 자체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