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이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사진을 찾아가며 의미있었다고, 이곳만 오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아무튼 빈말이라도 사진가의 귓가를 흥분시키는 멘트였다.
벌써 과거가 되어버린 자화상을 보며 그녀는 어떤 생각에 잠겼을까?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도 과거의 기억속으로 넘어갔음을 공감했을 것이다. 작가는 사진촬영을 통하여 모델과 소통한다. 어떤 얼굴이었으면, 어디가 컴플렉스고, 나는 어떤 모습일까를 기대하는 기타등등의 말, 말, 말들 속에서 카메라의 렌즈는 환영의 프레임을 만들어낸다.
세상에 깨지기 쉬운 두가지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도자기이고 또 하나는 여자의 얼굴이다라고.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빛이 난다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중 여자의 그것은 많은 관심속에서 애지중지하며 관리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중년여성에게 프로필사진은 남김과 위안 그리고 과시로서의 기능을 한다.
여성들에게 마음속에 응어리를 나의 미학적 시각으로 풀어주고 싶다. 그것이 나의 존재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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