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승휴 칼럼/Photo Essay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견해


더포티라운드의 홍보분과는
감성충전을 위한 뮤지컬 공연관람을 했다.
가정을  평화를 위하여 부부동반으로 진행되었다.

현란한 춤사위와 더불어 주인공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동적인 사랑을 보았다.


이 사진을 몰래 찍은 이유가 있다.
나는 강력하게 두 주인공의 배역선정과 결론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먼저 배역선정에 대한 문제점을 말하고자 한다.
그날 나는 1층 다섯번째 줄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했다.
단원들의 춤추는 모습은 경쾌하고도 기분 좋은 느낌을 준 것은 사실이다.  

너무 큰 키에 대한 반감이다.  180이 훨씬 넘어보이는 로미어의 큰 키는 나로 하며금 좌절감을 맛보게 했다. 
앞쪽에 앉아서 올려다 본 느낌을 그 누가 이해하겠는가? 
거기다가 잘생기기까지 했다. 그러면 공연을 보면서 감동을 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외적 이질감에서 오는 나와 같은 부류의 숏에 대한 반감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는가? 
앞으로 이런 공연을 기획할 때는 보통사람의 평범한 속에서 
비교의식에서 오는 좌절감이 맛보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외모의 주인공 선정이 앞서야 할 것으로 본다.
 
파이널에서 두 주인공을 이제는 죽이지 않았음 한다.
럭키하게 마무리를 지어서 행복한 삶으로 
살아가는 맛을 두 주인공에게 주어서 
관람하는 사람의 눈물을 쥐어짜는 고정의 관념을 넘어서길 간절히 바란다.

 

좌측에 계신분이
박용우박사의 함께 사는 분이다.
공연관람후 분위기가 쏴하다.
크지 않은 키의 박박사(일명 박박사는 박사중의 박사를 칭하는 말이다.)님을 바라보는 눈빛이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이번 공연을 본것에 대한 후회를 박용우 박사님의 취중진담에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