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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바람부는 날이면 떠나라.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일한 당신 떠나라! 이다. 쉼의 갈증은 휴식을 부르고, 여행의 가치를 높인다. 일상의 수평 이동만으로는 안된다. 무늬만 다른 것이다. 여행에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일상보다 심각한 권태, 거센 파도와 갈매기의 출현, 진정한 맛집과의 조우, 현지조달 러브스토리, 뭐 이것 말고도 가능성은 많다. 가능성은 허상이니 현실이 필요하다. 어찌 만들 것인가? 이런 진정한 기억을 창조할 여행의 조건이란! 주인공은 바람이다. 바람이 디자이너이다. 머리컬을 살리는 헤어 디자이너, 화려한 패션을 구사하는 역할이다. 파도의 포말이 카푸치노의 담백함으로 느껴지는 어느날! 여행은 즐거워진다. 드라이브만으로도,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간간이 차에서 내려 바람을 맞이한다면 더 좋다.바람은 마음까지 흔든다. 바람부는 날이면 .. 더보기
<국제결혼>, 스몰웨딩은 메리스 에이프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옛날에는 마을 가까운 곳에서 혼사가 이뤄졌다. 세상이 달라졌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가 가능하다. 배우자 뿐만 아니라 결혼식장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제는 컨셉의 시대이다. 결혼식장을 , , 이라고 고객제안을 한다면 어떨까? 고객이 없을 거란 예상은 '땡!'이다. 메리스 에이프럴은 스몰웨딩홀이다. 특이한 건 결혼식장의 분위기가 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컨셉도 꽃으로 커버가 된다. 플로리스트 김영현대표가 기획과 실행을 한다. 이어서 좋다. '딱 맞는 사람'들이 모여 이란 행사를 치룰 수 있다. 해본 사람들의 말이다. 꽃신, 영국의상이 눈에 들어온다. 공갈젓을 입에 문 영국 남자아이를 보며, 꽃신을 신은 어른스런 여자 아이를 주목하게 된다. 계단을 내려오는 한복입은 모녀의 모습도 좋다. 신사의 나.. 더보기
튀지않는 자연스러움, 메리스 에이프럴. 동서양의 만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동서양의 만남이라. 낯선 시선처럼, 새로운 걸 추구하는 창작자의 바램처럼 서양남자와 동양여자가 결혼한다. 화사한 질감이 느껴지는 사진 속에는 벌써 그들의 행복을 점치고 있다. 핸썸 맨과 lovely 신부의 조합이라. 스토리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려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경쾌한 음성의 음악소리, 웃음 소리도 들린다. 참 좋다.스몰웨딩 디자이너 김영현 대표는 그날의 컨셉을 말한다. 컨셉이란 선택과 집중이다. 의지의 표명이다. 무채색도 색깔을 가지고 있고, 온통 세상은 칼라풀하다. 플로리스트는 그 기초 위에 꽃을 심는다. 튀지 않은 자연스러운 느낌이나 소박함은 동의어이다. 하나지 둘이 아니다. 둘이 하나가 되듯 세상 모두를 둘로 보지 않고 하나로 보면 답은 보인다. 이것이 플로리스트 김영현의 표현 방식이다.물 흐.. 더보기
<Small Wedding>스토리 플로리스트 김영현 대표를 만나다. 메리스 에이프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식장 이다. '신랑 신부 입장!', 바로 전의 모습이다. 두 사람에 집중된 포커스 너머로 희미하게 들어온 것들. 샤방 샤방 꽃들이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Small Wedding이 대세이다. 그들만의 공간에서 그들만의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개성있는 사람들의 선택이다. 결혼식장하면 하객들의 박수와 맛난 음식을 먹으며 짧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은 달랐다. 결혼식장에서 찾은 이미지들이다. 신랑 신부 만을 위한 , 환상적인 모습은 프로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녀는 그들만의 결혼식에 몰입한다. 그들에게 최고의 날을 선사하는 것이다. 결혼식이 없는 평일에도 무언가를 이었다. 평일엔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공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준비라고 보이는 것들의 대부분은 꽃들이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