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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백승휴

피트니스 우지인 2- 즐기는 삶 사진은 그 현장을 기억하게 한다. 아니 상기하게 된다. 세상에는 직업을 즐기는 이와 힘겨워 하는 이가 있다. 그녀는 즐기는 이다. 멋지지 않은가? 여자들이란 단순한 존재이다. 강하다고 하면 약해보이길 원하고 약하다 말하면 은근히 강한 면모를 보이려 애쓴다. 혼자서도 잘 놀지만 외로워하기도 한다. 그녀의 매력은 땀흘린 머릿결 사이로 흘러내리는 미소다. 그녀여! 그대의 삶안에서 행복을 고이 간직하라. 더보기
피트니스 우지인의 선수들 1 땀을 흘린다는 것은 값진 일이다. 베짱이가 욕을 먹는 이유는 살 살 놀면서 인생을 즐기려는 것에 있다. 그러나 피트니스의 사람들은 함께 하는 함께 하는 정이 있다. 보다시피 이 트레이너는 이미지상에서 악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눈망울이 송아지를 닮았다. 순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녀는 모성이 필요할 때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즐기면서 행복을 갈구하길 바란다. 더보기
봄은 농부의 손길을 부른다. 춘천에 다녀오는 길에 고속도로 톨게이트 바로 앞인지라 협회 ceo님댁에 들렀다. 전화약속을 했으나 약간 늦어지는 바람에 그냥 산골풍광을 카메라에 담아 돌아와야만 했다. 잠시후 아쉬운 전화목소리를 들었지만 이번주 화요일이 이사회인지라 발길을 돌렸다. 하우스안에서 말려지는 바알간 고추가 지난해 농사의 발자취를 말해주고 있었다. 약간은 퇴색된 듯한 이 고추들은 무슨 사연을 안고 있는지 궁금했다. 겨우내 차가운 골바람을 맞으며 이겨낸 장독대가 마당언저리에서 농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해 방문하여 옻닭을 먹은 그자리이며 협회 사단법인화 되었을때 고사를 지냈던 그곳이다. 밭고랑 끄트머리에 나란히 서 있는 나무들은 봄을 품은 듯 감미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고을로 들어오는 길에는 농부가족이 함께 영양비.. 더보기
빨간 장미 한송이. (웨딩사진) 빨강이 좋은 이유는 내 몸에 피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그 피가 나에게 열정을 준다. 때로는 화를 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빨강은 까시가 들어있다. 빨강 장미에 있는 그것. 가벼운 미소에도 그 안에 또 다른 색깔의 까시가 그녀를 감싸고 있다. 그 빨강은 나를 미치게 만든다. 오늘도 나는 빨강 팬티에 빨강 옷을 입고 엉덩이 쫑끗 올리며, 뒷꿈치 살짝 들어올리고 힘차게 걷는다. 그것이 나의 생명력이다. 더보기
봄의 향기를 담은 웨딩사진 화사하게 쏟아지는 봄햇살의 환영이 나의 눈을 통하여 들어온다. 새하얀 드레스의 신부가 하얀 미소를 짓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은 어린 아이의 설레임이다. 신부에겐 사랑하는 신랑이 함께 하는 곳에서 더욱 빛이 난다. 방그르 웃는 미소에서 서로의 사람을 확인시켜준다.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어어둥둥 내사랑아... 하얀 눈길을 사뿐히 걷는 신부의 발걸음처럼 가볍에 내려앉은 물안개가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있다. 신비로운 눈빛에는 신혼의 꿈을 기억하려 한다. 누구에게도 들킬세라 어루만지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가슴속에 가득 담아둔다. 더보기
피트니스 우지인, FIT PRO KOREA 글로벌 피트니스 컨벤션 meet the top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이미지가 승리를 하고 있다. 누가 뭐래도 말이다. 백마디 말보다 눈으로 보여줘야 믿는 시대이다. 누구나 이미지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사람이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숫자는 한계가 있으나 인터넷이든 지면에서 보여질 수 있는 가능성은 우리가 감히 숫자로 헤아릴 수 없음을 말한다. 먼저 인식하고 현실로 느끼게 되면 추가점수를 받기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것을 문자를 써서 말하면 투사의 원리이다. 계속 뚫어지게 물체를 바라보다가 다른 곳을 바라보더라도 그 자욱이 남아 도는 그 원리 말이다. 피트니스의 선생들이 가르칠때는 당당하게 남들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다면 수업의 진행과 추진력이 더욱 강력해짐을 나는 안다. 아니 믿는다. 더보기
바리톤 서정학과 지휘자 박상현 사진. 행복을 꿈꾸고 그 곳에서 즐거워하는 이들의 모습을 찍는 나도 흥이 났다. 광고사진을 촬영한 후에 밝은 톤의 의상으로 갈아 입은 지휘자 박상현의 의상은 그를 돋보이게 했다. 바리톤 서정학의 밝은 웃음소리가 곁에 있는 이에게도 기분 좋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더보기
2006년 이전 입선작을 보여드립니다. ppa 입선작. 애견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느끼던 시절에 작업했던 작품이다. 세마리중에 유독 눈치를 보는 놈이 있다.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표정에 대한 표현은 리터칭을 통해서 극대화시켰다. 어느 정치인이 눈치를 보는 것이 자신의 처지를 닮았다고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느낌이 좋은 모델이다. 나의 제자이기도 한 이 젊은이는 가끔 나와 작업을 한다. 요즘은 애인이 생겨서 그녀가 코디해주는 그런 사진도 촬영할 수 있어서 좋다. 잘 되길 빈다. 자세가 어눌하기 짝이 없다. 연출이다. 제목이 fresh girl이다. 초보 모델의 컨셉으로 촬영하였다. 보기에 따라서는 시선이 다를 수 있으나 작품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서 작품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이것이 포인트이다. 우아한 여인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대학원 수업시간에 작업을 .. 더보기
검객 부부-프로필사진 2007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웨딩 스튜디오촬영 마지막에 그들이 가져온 것은 검도복. 교복이나 청바지 내지는 정장을 가지고 오는 이들은 많았으나 이들은 특이하게도 검도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신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요즘 이 신랑신부는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 궁금하다. 더보기
슬근 슬근 톱질이야의 출연진 인물탐구 한 승질 한다. 예리하고 날렵한 몸동작에서 그의 성향이 보인다. 냉정함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일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이 대단하다. 여성들과 입을 맞춰 일을 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나 당당하게 일을 해쳐나가는 멋쟁이다. 일을 즐긴다. 거울앞에서 많이 연습한 겪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카메라 앞에서 당당함으로 전환시키는 영특함이 있다. 연기파 배우. 메인 사진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톱질을 재촉하는 컨셉으로 보여진다. 전체사진에서는 생각없는 표정이었으나 독사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깔끔이다. 검정색의 의상이 여성성을 더해주고 앞머리가 얼굴의 길음을 커버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순수미가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극에서나 현실에서나 이 사람이 없으면 재미가 안난다. 감초같은, 더불어 살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