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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과정의 멘토, 황의진 작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대한민국은 3가지에 의해서 움직인다. 학연, 지연, 혈연. 이것은 라포형성의 절대 조건이기 때문일 것이다.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은 현재 교육 페러다임을 정착시키고 있다. 그 첫번째 단추를 끼운 멋진 작가이자 선배가 있으니 그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초 본 과정을 수료하고,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끊이지 않음에 황의진 작가는 행복해 하고 있었다. 본 작품은 수료전에서 작가의 내공을 보여줘 관람객을 놀라게 했다. 지휘자 컨셉과 육체미를 자랑하는 모델은 동일인이라 했다. 작가는 사진으로 말한다. 말 많으면 수다다. 황의진 작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배운 것들을 전해주고자 자신의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많은 후배들이 찾아가 그의 열정을 느끼기에 안.. 더보기
2014년 봄 특강, 중앙대 사진아카데미 창작반 올림픽 공원촬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이들이 이곳에 온 이유가 뭘까? 단지 배움일까? 내 생각은 이렇다. 카메라 1인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그들은 뭔가를 하고 있어야하는 컨텐츠로 사진을 택했을 뿐이다. 일단 시작했으니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멋진 사진으로 과시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진의 메카인 중앙대 사진 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렸을 것으로 본다.배움은 끝이 없다. 그 즐거움은 표현불가다. 중앙대 사진 아카데미에는 6개월에 한번씩 신입생을 모집된다. 1년차까지를 창작반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사진의 기본을 배우고 사진가로의 자질을 찾아간다. 나는 신입생들에게 인물사진 특강을 한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인물사진을 말한다. 인물사진 실습을 위해 올림픽공원에 갔다. 10년이 넘는 모델학과 강의 경험이 현장에서 원만한 수.. 더보기
인물사진가, 박종숙작가의 '내 나이 마흔 넘어..' 전시를 찾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구차하게 변명하지 말자. 작가는 작품 속에 자신의 정신을 담아 한방에 말해야 한다. 기차타고 여행하는 기분으로 그곳을 찾았다. 전시장이었다. 장소는 구미의 문화예술회관. 자신을 생각을 지속적으로 고민한 흔적을 만나는 그곳에는 항상 흥미로움이 존재한다. 인물사진을 전시한 작가는 사진가 동료이면서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과정의 14기 수료생이었던 박종숙 작가다. 그 작가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구미역에 도착하자 마자 픽업을 하는 바람에 꽃집에도 못들렀다. 마음의 꽃다발만 한아름 선물하고 왔다. 그녀의 블루오션 정신은 여기에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었다. 1층에는 동료들의 풍경사진이, 2층에는 단독으로 인물사진으로 개인전이 준비되어 있었다. 끊임없이 갈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칠하기위.. 더보기
색온도, 강력한 언어 수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물건에도 그 특성이 있다. 그 고유의 색깔은 바꿀 수가 없다. 타고 난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시도에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으나 그 원형은 변화되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물건에 색깔이 있고, 빛에도 새깔이 있다. 빛의 색깔을 색온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온도와는 다르다. 형광등, 백열전등, 석양, 아침, 대낮, 그리고 흐린날의 색온도는 각자 다르다. 디지털 카메라 내에는 켈빈도라는 기준에 의하여 다양하게 세팅되어 있다. 물론 몇가지의 기호에 의하여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결국은 색온도에 의하여 세팅해 놨을 뿐이다. auto에서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물론 성능좋은 카메라에 맡기면 적절하고 편리하게 조절해주나 미세한 조정은 되지 않는다. 그것.. 더보기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전문가과정 조명 수업시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배운다? 나에겐 평생을 따라 다니는 동사다.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현재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다. 그러나 또 배운다. 배운다라는 영역을 벗어날 수 없는게 이 동사의 또 다른 매력이다. 배움없이 무조건 가르치기만 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기치는 것이거나 나태한 사람이다. 인간은 솔직해져야 한다. 기술과 과학도 변한다. 그것도 진화되어져야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방식도 그리 되어야 한다. 2014년도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는 멤버외에 사진으로 또 다른 일을 하기위한 목적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여자가 많다. 여자가 많다는 것은 스튜디오 장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그래서 장비사용과 조명에 대한 수업을 커리큘럼에서 조금 더 할애하게 되.. 더보기
팔당댐을 바라보며 걸으며 출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나의 건배사가 바뀌었다. "봄날은" 하면, 다른 사람들은 "훅 간다"이다. 봄날은 훅간다. 봄날이란 젊음도 아니요, 꽃피는 시절도 아니다. 현재 행복한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가 중요하다는 말이고, 그것은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요즘 나의 관심사이며, 내 삶이 즐거울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팔당역에서 실학박물관이 있는 곳까지 2시간 반이 걸렸다. 물론 그 정도의 거리는 아니지만, 함께 걸어가며,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며 걸었기 때문이다. 점심 식사를 위해 들어간 식당 마당에서 떨어진 목련 꽃잎을 집어 던지며 찍은 사진이다. 행사의 피날레같은 장면이지만 제일 먼저 이 사진을 배치한 이유는 이 순간을 제일 많이 기억하기 때문이다.특이한 일이지만 출사를 가는 날, 아침에.. 더보기
동강으로 MT를 떠나다. 중앙대 아카데미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MT가 무슨 의미인가? Membership Training 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다. 그런데 이건 왜 가는 거냐구 자문한다면, 첫째는 학습에는 여유가 필요하기에 그런 여유를 갖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어떤 일을 완성하는데 혼자서는 안되기 때문에 답합이 필요해서이다. 사람은 같이 어울리면서 가까워진다. 이건 인지상정이다. 심리학이나 철학까지 갈 필요도 없다. 중앙대 아카데미 과정 멤버들과 MT를 다녀왔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이 음색을 고르고 있던 봄날, 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있는 언덕 위에 위치한 콘도에서 1박. 사진가의 여행은 사진이 필수인지라 아침부터 풍광을 찍기에 바뻤다. 옅게 낀 구름 사이로 태양이 수줍은 듯 얼굴을 내밀었다. 쭉 빠진 그리고 훌륭한 라인을 자랑하는 소나무, 그 사이로 산들의 그라데이.. 더보기
현재를 즐기기위한 사진촬영 노하우1.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베이비 부머. 그들은 지금 대한민국을 일으킨 세대다. 그러나 그들에게 다가온 것은 허접한 현재만이 존재할 뿐이다. 강의장에서 만난 50대 중반의 퇴직자의 말이다. 가족을 위해, 승진을 위해 살아왔다. 그 과정에는 '나'는 없었다. 그걸 생각하면 마음이 허해진다고 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풍토가 모질게 그들을 다그쳤던 것도 사실이다. 그들에게 '현재'은 타자를 위하고, 미래를 위해라는 조건에 의해 망각되었다. 자, 서두가 길었다. 내가 제안하는 내용은 간단하다. 사진으로, 촬영과정에서 즐기자는 것이다. 가령 음식을 먹는데, 과거에 먹었던 그 맛을 기억하고, 그 먹은 음식이 자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만을 따지는가, 음식은 현재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한다. 사진을 볼때, 눈앞에 본 것과 원하는 느낌.. 더보기
여행과 교육 두마리 토끼, '존재, 나를 찾아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일단 동영상을 감상하라. 그래야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다.이 동영상은 멤버인 박병해 작가가 촬영과 편집을 한 작품이다. 그의 조곤 조곤 뱉어내는 화술처럼, 동영상에도 천천히 할말 다하는 지혜가 담겨있다. 누가봐도 공감하고, 광속으로 그때로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가끔 보면서 제주도의 겨울을 떠올리곤 한다. 동영상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사실 동영상은 스틸의 연속일 뿐이다.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사진여행의 컨셉은 '존재, 나를 찾아서'였다. 다녀온 후 전시에 출품한 작품이다. 두장의 사진 속에 '나'가 있었다. 나는 항상 새로움을 갈구했고, 그 과정에서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귤밭 구석에 버려진 귤마져도 환희스럽게 보였던 그것이 힘겨움 속에 감사를 알.. 더보기
먼저, 잘하는 것을 말하라.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 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0년 IT 업무를 종료했네요.'. 이 글은 페친의 타임라인에 써 있었던 글의 일부다. 물론 직장을 그만 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일을 찾기위한 수순이라면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쉽지 않은 행보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절차이다.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으로 사람들은 찾아온다. 일단, 나의 지도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몇 년 전 오전 수업으로 시작했다가 개인 사정으로 중단했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거친 사람들의 삶이 적극적으로 변화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올해로는 1회,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토즈라는 곳에서 이뤄졌다.사진이야기가 나오면 왠지 말꼬리를 흐리던 그가 당당해진 것은 이때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