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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포토테라피 강좌의 오픈 강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오픈 강좌를 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2014년 7월 2일,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포토테라피 오픈 강좌를 열었다. 제목은 권태를 극복하는 사진찍기였다. 세상에 권태롭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홍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감사한 일이다. 그것은 새로운 생각들이 모여서 또 다른 가르침을 만나기 때문이다. 그 시간만큼은 또 다른 분위기로 변한다. 나는 그런 날 것들을 좋아한다.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권태를 극복하는 사진찍기, 오픈 강좌의 제목이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권태로움에 대한 관심이 많은 듯하다. 권태를 경험한 사람들은 그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권태롭지 않은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권태가 창조의 근원이기도 한 것처럼 마냥 두려워 할 존재만은 아니다.. 더보기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 선후배 만남.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인맥, 중요하다. 실력으로만 버티려면 세상이 험하고도 냉정하다. 빽이라는 게 가끔은 편리함을 준다. 그런데 사람들은 멀리서 해답을 찾으려고 한다. 빽이 따로 없다. 사람이 모이면 힘이되고 그게 빽이다. 그 빽은 동기부여와 위안을 준다.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 과정으로 이름이 바뀐지가 5년이 되었다. 그 기간은 서로가 지혜를 나눈 기간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이런 과정들은 수료하고 나면 스스로의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면 된다. 5년을 지켜봤다. 배운 것을 잘 활용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예전과 같이 똑같이 삶을 사는 사람도 있었다. 아니, 대부분이 후자다. 2014년 7월 1일 청주 스튜디오 탐방에 내려간 김에 선후배 만남을 제안했다. 10일전에 14기 선배들에게 미션을 줬고, 일사천리로 일은 .. 더보기
중앙대 인물사진과정 18기, 청주 더 스토리 이상준 마스터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교육은 현장을 배제할 수 없다. 훌륭한 작가와 공간을 만나는데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청주 더 스토리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상준 마스터는 인물사진 작가이며, 저돌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인물이다. 자신의 꿈이었던 '산 속의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고객을 만나고 있었다. 사진가로의 길을 걸으며 느꼈던 노하우를 거침없이 공개해 주었다.그는 묻는다. 어떤 사진이 좋은 것인지? 겸손한 말투로 시작 된 강의는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다. 학생의 대답 중에 impact를 이야기했고, 그는 임팩트란 크리에이티브이고, 크리에이티브가 임팩트로 이어지는 같은 맥락이라는 대답했다. Impact는 다름에서 오는 것이고, 그 다름은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냄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 스토리 스튜디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토.. 더보기
의상 디자인 출신의 사진찍기 입문. 김세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람들은 자신의 것은 하찮게 여긴다. 그래서 타인과의 비교하며 패자가 되곤 한다.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삶의 전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진을 배우는 사람 중에는 자신의 직장 경험을 토대로 사진과 연관지으려 하지 않는다. 아니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 장점을 활용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중요한 자신의 장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이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사진을 배우는 사람, 김세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그녀는 주부다. 과거에는 의상디자인 출신으로 VMD 일을 했다. 여자들은 특히 메카니즘에 약하다. 그러나 여자는 풍부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VM을 하는 방법을 프레임 구성에 활용하면 된다. 그러면 끝!이다.. 더보기
대림기업 가족 특강, 사진 전문가 되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교육은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내는 것'이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2000년 전의 말이 아직도 유용하다니. 요즘처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교육의 의미를 설명할 수 없다. 무한한 가능성들이 내면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의 매력이다. 강의는 목적하는 것을 상대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 이번 강의는 체험 수기발표 형식을 통하여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5분 스피치! 1-2시간보다도 어렵다.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응축해서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사진 찍는 방법을 어디에서 찾았는지를, 더불어 사진을 찍으면서 어떻게 자신과 만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까지 해 주었다. '여고생들처럼 즐거워 했어요. 감사를 드립니다.'. 담.. 더보기
그림으로 사진을 찍다. 김소희 작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바쁜 세상, 렌즈 속의 세상은 소통을 권한다. 나를 찾는 시간이고, 희로애락를 표현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곤 한다. 사진을 접하며 대학시절 느꼈던 열정을 되찾게 되었다. 타인의 누구가 아닌 '김소희'라는 이름을 찾아 가고 있다. 과거의 경험이 사물를 바라보는 시선을 여유롭게 하고 있다. 모든 것을 내 안으로부터 찾아 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술전공자이자, 가정주부인 김소희씨의 말이다. 그의 사진을 달랐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외적, 내적 패턴을 통하여 그의 사진적 삶에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그녀의 사진은 그림이다. 사물의 원형을 찾아 내고 있다. 뻔한 일상도 그녀의 렌즈를 통하면 새롭다. 다양한 세상과 유희하고 있다. 그녀의 눈빛은 항상 진지하다.그림을 그리던 손으로 셔터를 누르고 있다. 장노출을.. 더보기
재미난 휴대용 스트로보의 활용하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빛은 사진에서 생명이다. 사진만이 아니라, 세상도 빛이 없으면 끝이다. 얼마는 견디겠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버틸 수 있는 생명체는 거의 없다. '빛이요, 생명이요'. 어쨋튼, 빛은 중요하다. 빛은 쓰면 쓸수록 재미나다. 인공조명, 그 중에서도 스트로보. 그런데 휴대가 간편한 소형스트로보는 꽤 쏠쏠한 장난감이다. 말이 장난감이지 이거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얼굴을 넓었다, 좁았다, 그리고 편안하게 또는 강하게도 만들 수 있다. 착시효과다. 그런 소형 스트로보는 어디든 들이대고 빛의 역할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실용성에 놀란다.아래 사진들은 카메라 전용스트로보를 활용한 예이다. 카메라에 부착해서 다이렉트, 바운스, 그리고 카메라와 거리를 두고 동조기를 활용하여 바운스와 다이렉트광으로 찍은 사.. 더보기
깊은 심연, 황경원의 텍스트와 이미지의 결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묘한 사람. 그에게서 나오는 밝음은 만들어지는 것처럼 볼 수 밖에 없다. 문우, 아니 글에 대한 눈높이를 같이 하기엔 오만이란 말을 들을 수 있다. 수준 차이 때문이다. 어느 날, 대화 중에 사진 강의에 초대했고, 메카니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를 보고 있었다. 나의 수업은 그냥 수다를 떨고 있었다. 어느덧 그 시간이, 그 거친 논의가 새 생각을 만들어낸다고 좋아라 했다. 이제 메카니즘은 그의 사진을 구성하는데 문제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무던히 사람을 좋아한다던, 풍경에도 사람을 집어 넣어야 한다는 그. 두 권의 포토에세이집에 담긴 사진들, 약간의 우격다짐식 사진에는 가벼운 미소처럼 2% 부족한 사진들이 보였다. 이제, '할 말 하는 사진'이 완성되고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초상화를 그리는 노인.. 더보기
윈도우 조명 촬영하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곁에 있으면 소중한 줄 모른다. 빛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학창시절 영어학원을 다닐때의 일이었다. 외국인을 만났다. 영어로 인사를 했다. 그 외국인은 나에게 한국어로 말했다. 다시 영어를 썼다. 다시 그도 한국어로 말했다. 그 상황을 지켜보던 동료가 웃었다. 그건 비웃음이었다. 한국말이 가능한 사람에게 굳이 영어를 쓰는 이유가 뭐냐고? 나는 공부하던 영어를 활용하고 싶었다. 사실, 언어란 소통을 위한 것이다. 그가 한국어로 말하면 한국어를 통해 소통하면 된다. 빛도 마찬가지이다. 자연광으로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굳이 스트로보를 쓰는 상황을 빗댈 때 자주 쓰는 스토리다. 인공광원은 빛이 부족할 때 쓰는 자연광 대치품에 불과하다. 인공조명 중에 고가에 속하는 것은 자연광과 최대한 비슷한 것이다. 그.. 더보기
2014년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워크샵 작품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배우고 가르친다. 이 문장 속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배우는 것과 가르치는 것, 이 둘은 하나다. 가르치는 것이 최고의 배움이기에 그렇다.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고, 가르치는데는 사람마다 달리해야 한다. 사람의 얼굴에서 관상학이 탄생했다는 것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고, 배우는 것도 다르게 진행된다. 일률적인 교육방식으로는 학습의 극대화를 노리기가 쉽지 않다. 특히 사진을 가르치는 것은 그 사람 자체와 지적 수준, 그리고 그가 살아온 환경과 현재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그 안에 학습 목표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물론 참석자 전부의 작품은 아니다. 지금 이 사진들을 작품이라 명한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열과 성을 다하여 피를 토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첫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