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관련

풍경에는 표정이 존재한다. 인물사진과 풍경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요즘 부쩍 사람들이 인물사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소소한 일상이나 풍경을 찍던 사람들이 다음 단계로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인물사진과 풍경사진, 둘은 형제다. 정확히 따지면 사촌정도는 될 거다. 쉽게 말해 이 둘을 하나로 보면 된다. 풍경에도 표정이 있다. 인물사진이 힘든 이유는 상대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풍경은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만족할 때까지 찍어도 군말이 없다. 인물사진은 피사체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통이 필요하다. 소통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풍경은 우리 곁에서 항상 미소 짓는다. 카메라의 객관은 산을 산으로 보고, 물을 물로만 보려한다. 내재된 사연들을 읽으려하지 않는다. 나는 인물사진 작가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풍경 속에서 표정을 찾아내며 그들과의.. 더보기
강사들에게 꼭 필요한 사진강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올해로 30년을 찍었다. 사진이 친숙해질만도 하지만 항상 새롭다. 그것은 더 재미난 것들이 파면 팔수록 나오기 때문이다. 사진은 오묘하다. 다가갈 수록 새로운 것들을 보여준다. 사진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진을 안다는 것은 새로운 언어를 터득하는 것이다. 옹알이 아가처럼, 이제 사진도 읽어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이고.성원에 의하여 7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4주간 진행한다. 8월 10, 17, 24일로 이어저 일단 4주간을 진행한다. 강의명은 강사에게 필요한 사진과 사진들이다. 강사들은 강의준비하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자신의 대표 이미지를 시작으로 강의 피티로 활용할 자신이 찍은 사진들이 필요하다. 구글이나 스톡에서 내려받은 멋진.. 더보기
커뮤니케이션의 완성, 현대해상 강의를 즈음하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새로운 것은 설렘반 부담반이다. 교육담당자들의 새로운 과정의 런칭도 그렇다. 새가슴이어서가 아니다. 자신의 확신도 강의장의 분위기에 따라서 당락을 거듭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촉이 있는 담당자들은 과감하게 저지른다. 이번 강의제안이 그렇다. 커뮤니케이션 강사들은 많다. 그러나 식상하다. 한 얘기 또 하는 느낌, 그래서 사진이라는 컨텐츠를 활용하는 나의 강의를 요청한 것이다. 나의 대답은 '잘 했다'이다. 이번 포토테라피 강의는 기존에 '커뮤니케이션 강의'을 대체하여 편성한 것이다. 같은 회사 직원이라고 같은 마음일 수는 없다. 새로운 환경, 아니 세상이 그렇게 급변한다. 새로운 동료들과의 관계는 두려움이 아니라 '알아가는 재미'로 바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나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더보기
2015년 봄,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워크숍. '즐거움을 찍다'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중앙대학교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 과정은 1년에 두번 워크숍을 진행한다. 모델,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가 그룹이 협업을 통하여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국제대학 모델학과, 수빈아카데미,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의 멤버들이 모였다. 워크샵은 철저하게 현장에서 스스로 작업을 완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기위해 여러번의 준비모임을 거쳐 철저하게 반복학습을 거친다. 모델과의 소통, 메이크업과 헤어을 비롯한 코디네이션이 비주얼하게 완성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진가는 학습했던 조명을 체험하고, 꾸며진 모델에게 포즈라는 언어를 통하여 자기표현을 하게된다. 반복되는 체험은 먼지가 쌓여 그 두께를 더하듯 그 흔적은 많은 이야기를 담게 된다. 그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 더보기
손은 다양한 언어적 도구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갓 태어난 아이가 손가락을 빤다. 놀고 있는 것이다. 손에 닿는 것을 만지작 거린다. 소통을 제안하는 것이다. 손은 탄생과 더불어 표정보다도 먼저 의사표시를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인이 된 손은 나이를 말해주며 지나온 자신을 삶을 말해준다. 손이 은연중에 말하는 언어는 진솔함이 담겨있다. 이처럼 소통을 위한 언어는 다양한 방법에 의하여 이뤄진다. 얼굴을 비롯하여 몸 전체가 언어적 도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얼굴 표정 다음으로 제일 많이 활용되는 것이 손이다. 여자들에게 손은 여성성을 부각하곤 한다. 손톱에 색칠을 하고, 길게 기르거나, 그리고 손가락에 반지와 손목의 팔지나 시계를 활용하여 자신의 지위나 부를 상징하며 과시하곤 한다. 손등의 주름은 나이를 상징하고, 잘 관리된 상태는 그 사람의.. 더보기
'노인 요양원 안보내기 프로젝트', 청담성담 시니어 아카데미 강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노인 요양원 안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담성담의 시니어 아카데미의 사진강좌를 시작한다. 요양원은 노인이 건강이 안좋아지면 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곳이다.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가게 된다. 가지 않는 방법은 건강하게 사는 것 뿐이다. 건강은 많이 움직이고 즐겁게 생활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그럼 사진으로 그게 가능할까? 이런 질문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노년은 몸과 마음이 약해지는 시기인지라 다운된 분위기가 자주 찾아온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움직이고 즐거운 마음갖음에 있다. 그럼, 사진으로 그것이 왜 가능한지를 설명하고자 한다.김 수자 작.장미꽃은 집 주변에서도 천지다. 노인들이 자주 찍는 게 예쁘다며 꽃을 많이 찍는다. 나는 강력하게 추천금지다. 그건 집앞에서 쉽게 찍는 것이기에 그렇다. 운동이.. 더보기
광질은 인간의 정감과도 같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리가 보는 세상은 일부이다.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이다. 누굴 만나면 그 사람에 대해 전부를 아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건 착각이다. 사람을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는 세상을 안다고 하지만 전부를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게 바라보도록 조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빛이다. 사진에게 빛은 생명이다. 비단 빛이 사진에게만 그럴까, 세상 자체가 빛이 없으면 '무' 인 것을. 보고만 있었던 빛을 이해하려니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걸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노래 가사에 이웃사촌이 먼 친척보단 낫다는 말이 있다. 거리감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도 가까이 지내야 친근하다. 빛도 마찬가지로 가까이 있는 빛은 부드럽고, 같은 조건에서 멀어지면 딱딱해진다. 우리가 알.. 더보기
2015년,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19기의 출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출발은 언제나 설렌다. 때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설렘과 두려움은 처음 시작할때 느낄 수 있은 감정이다. 중앙대학교 인물사진 컨텐츠전문가 과정은 몰입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의미한다. 특히 나에게는 그렇다. 학생에게도 좋은 결과를 위해 몰입은 필수적이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우왕자왕하며 산다. 물론 본 과정이 그걸 극복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 과정명의 컨텐츠라는 단어에 과정명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의미가 담긴 만큼 사진을 컨텐츠라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활용하애 할 것이다. 인물사진으로 뭘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우선 과제다. 사진이 있고, 인물사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의 발달이 사진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고, 다양한 사진의 장르가 있지만 그만큼 인물사진.. 더보기
2014년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 18기를 회고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존재와 시간, 인간은 시간 속에 존재한다? 이유야 뭐든 시간 속에서 많은 일들이 삶의 주변에서 벌어진다. 삶은 결과 못지 않게 과정이 중요하며, 이 모든 것은 기록된다. 그 기록의 도구는 사진이라는 시각적 언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에게 2014년은 어느 해 못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다. 중앙대학교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에서 많은 시도들이 이뤄졌고, 그 시도가 적지않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에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음을 드러내고 있다. 즐거운 감상이 되시길 ... 본 영상은 디자인과 기록의 달인, 정연호 작가가 제작한 것임을 밝힌다. 더보기
강남구 점프홍보단 강좌. 사진 잘 찍기의 의미.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강의는 나를 꿈틀거리게 한다. 강의장에 들어서면 그때마다 느껴지는 각각의 공기가 그렇고, 그런 과정과 그 결과들에 의해서도 그렇게 만든다. 계획된 진행과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에 의해서도 나를 일으켜 세운다. 나의 빈구석을 채워가는 과정이 강의를 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아이에게 뒷춤에 숨겨놓고 시선을 끌고 있는 것처럼, 나의 뒷춤에는 항상 사진이 있다. 그것으로 나는 뭐든 시작한다. 시작, 과정, 결과 등 모두가 사진으로 이뤄진다.사람들은 뭐든 잘하고 싶어한다. 사진찍기는 더 그렇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그 도구를 잘 활용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배운다. 그런데 이제 사진 찍기는 기계적인 사용 방법만이 아니다. 생각의 생성과 그로 인한 대중과의 공감이 더 큰 과제가 되었다. 이게 시대의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