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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천기누설자, 송우혁이 말하는 작명 &역학.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이미지는 그것을 그렇게 보이도록 해준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보도록 하고 믿게 만드는 것이 이미지의 힘이다. 그런 용도로 요즘사람들은 사진을 활용한다. 나는 직업상 프로들의 이미지를 만든다. 남을 꽤뚫어 보는 사람도 자신은 잘 모른다. 이게 우주의 이치다. 공평한 거다. 그 오묘함이 무례한 인간들을 무릎을 꿀게 한다. 


천기누설자, 송 우혁! 

1 day 1 cut. 사진을 찍힌 사람이 붙여줬다. 1컷으로 승부를 건다는 의미이다. 이름을 붙여준 이는 작명의 대가인 송우혁 대표이다. 뭐, 대표라고 불러야하나 선생이라고 불러야하나. 그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를 말하려는 것이다. 사진으로 말하려는 것이다. 그에게 찾아오는 사람은 삶이 고민스러운 사람들일 거다. 포토테라피스트인 나는 그의 고민이라기 보다는 요구사항을 들어주려고 만났다. 타인의 삶은 송곳처럼 찍어내면서 자신에 대한 표현은 스스로 하지 못한다고 했다. 원래 우주의 만물의 이치가 그렇다. 본인은 모른다. 화가 앞에서 자신을 설명하라면 거울이나 사진을 보고도 설명 하지 못한다. 그것은 <나>라는 프레임에 갖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얼굴은 거울 같은 반사체가 아니면 자신을 바라볼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 그 이치를 대변하고 있다. 누구도 나는 내 얼굴을 직접 볼 수 없다.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하지 않았는가? 그도 그를 알지 못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컨셉에 따라서 이미지는 달라진다. 사람의 다양성은 사진 찍는 재미에 빠지게 한다. 서두가 너무 길었다. 그에게 딱 맞는 이미지는 찾아주는 일을 했다. 찾아 준다고 했다, 아니 발견하는 것이다. 만들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모두가 같은 말이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역학을 비롯한 작명, 그리고 용신이란 영역까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의 이미지를 찍는 것이다. 그는 송우혁이라 했다. 젊은 패기가 있고, 섬세하게 바라보는 능력이 탁월하다. 촬영전 미팅을 하면서 난 이런 생각을 했다. 천재, 또는 신기? 무엇이 그를 여기까지 데려왔을까! 


<보드라운運만의 세가지 전문분야  ①국내 유일 본질을 찾아주는 최고의 아이 작명 ②내안의 신성을 찾고 사용하며 운명을 바꾸는  63일의 기적 용신 컨설팅(+용신개명) ③과거&현재&미래 모두를 역학적으로  통합한 시공간 3관법.>

그가 보내온 내용이다. 그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 난 잘 모른다. 솔직하고 친절하며 순수하기까지 한 사람이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그는 그런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그의 입을 막았다. 신비주의! 그에게 존재하는 아우라를 지켜주려 했다. 

천기누설자, 송우혁이 말하는 작명 &역학.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