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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Photo Essay

무더운 여름나기 방법 2가지.



오늘, 이들이 뭔가를 보여주고자 한다.
무더운 여름 따분함을 달래줄 2가지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들은 항상 한 공간에서 24시간을 보낸 이들이 발견한 방법이기에 신빙성이 있다.
믿어도 될 임상실험 결과이다.

자! 개봉방두.

 

 먹는 것이 목적이라기 보다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위한 방법이다.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 것이 재미있다.
 먹는 양은 똑같지만 재미있고 시간보내기에 좋다.
가족끼리 집에서 음식을 먹을때도 이러면 시간 잘간다. 그냥 배를 채운다는 것보다
이렇게 하면 가족간의 유대관계가 높아진다.

그러나 단점이 있다.  아버지의 화를 돋구면  아버지가 주먹질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더 좋다. 반드시 코피 터진다.
분위기가 싸늘해지기때문에 에어콘이 필요없다. 
 주의할 점은 코뼈 부러지는 것만 피하면 된다.

올 여름 강추다.


 둘째는 귀후비기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귓밥을 파준것이 기억이 날 것이다.

어머니의 허벅지를 깔고 누워 있노라면 스르르 잠이 들었을 것이다.
따분한 일상을 견디기에 좋다.

느끼기에 좋다.
단점은 심하게 파면 고막이 파열된다. 
연인끼리도 영화관 같은데 가면서 돈 쓰는 것 보다 백배 낫다.
돈이 안든다. 그러면서 느낄수 있으니깐....

이거 여관방 잡아놓고 해도 좋다.
거기가면 뽀너스로 좋은 결과도 생길 것이다.

나도 열대야에 와이프에게 이거 했다가 욕 엄청 먹었다.
조금 신경쓸 것은 분위기 파악해야지 안좋은 결과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