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에게는 설렘이 보인다.
낯설음, 그것은 익숙함을 위한 몸부림이다. 언북초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나의 아이들이 다녔고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행사 전체적인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를 하며, 그날의 풍경을 블로그에 올리어 보는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한다. 앙증맞은 입술사이로 흘러나오는 사회자의 멘트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행위예술이 시작되었다.
긴장감, 장난스러움, 아장거리는 몸짓, 옹알거리듯한 노랫소리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매력을 읽을 수 있었다. 보면 볼수록 진솔한 그들의 눈동자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사진은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그 안에 있는 주인공에게는 추억이된다. 지난 과거를 더듬을 수 있는 환희의 근원이 될지니, 오랜 시간후에도 이런 느낌을 이야기하며 동기동창들의 여담으로 회자되어지길.
야무지게 차려입은 단체복은 그들이 뭔가를 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선사한다. 장난스러우면서 진지한 그들이 눈빛과 꽉다문 입술에서 보여주고픈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지금의 생각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변화를 거듭하겠지만 긍정적이고 즐거운 삶으로 계속 되어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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