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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Photo Essay

동생의 가르침-당당함 내 딸은 백진. 아들은 백인혁이다. 12살과 9살. 진이는 피아노를 어렸을 때 부터 배웠기에 어느 정도 친다. 아들은 그런 교육을 싫어해서 배운지 얼마 안되었다. 그러나 끼가 누나보다 더 있다. 누나의 음악시간 노래시험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피아노치며 연습하려하자 동생이 율동을 섞어가며 노래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어색하면 소리를 크게 질러버리라는 것이 동생의 조언이다.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다는 비보가 그날 오후에 있었지만 노래 잘하는 사람만이 인생이 승자는 아니니깐.... 더보기
꿈을 찾아서 (과학도) yLovely charisma란 제목의 작품 (국제전 입선작) 이 사진을 보면 카리스마있는 눈빛으로 느낌을 읽는다. 그러나 출품작을 촬영하기 위해 아들을 모델로 세운 사진이다. 장시간 세워 놓고 움직이지 말고 카메라에 바라보라는 아버지 사진사의 주문에 원망과 더이상의 못 참겠다는 분노의 눈빛이다. 마지막으로 찍힌 사진이다. 그 다음 동작은 눈물이 주르륵! 캇! 촬영 끝. 나중에 이 사진은 연예기획사에 있었던 친구의 소개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탈락의 아픔을 겪고 말았다. 내 생각은 좋은 추억으로 였는데, 아들에게는 인생의 쓴맛으로 느꼈던 것 같다. 아들이 발명한 첫번째 발명품. 몇 년 전 연예계 진출의 꿈이 무산되면서 고뇌의 삶을 살았다. 그러던 중 과학에 대한 책을 탐독한 결과 위대한 발명품이 탄생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