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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청산도 가는 길 완도에서 완도의 또 다른 곳에선 사극을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이것이 바로 완도의 파워 생성 컨텐츠다. 술렁이는 소리를 들고 달려가보니 어느새 중국으로 다녀온 장보고 대사의 무역선이 선착장에 있었다. 좋은 기회다 싶어 내려가는 길, 먼 발취에서 한 컷 했다. 내려가면 만날 수 있었건만 다른 장소의 이동을 재촉하는 일행들의 성화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장보고 대사는 만나지 못했다. 바다로 향하는 방풍림안은 자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섬세하게 설계된 모양들로 지나가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촉촉히 젹셔진 바닷물이 정오의 햇살을 맞아 반짝이는 이 동그란 돌맹이들은 서로의 정겨움으로 부둥켜 안음으로 보여주고 있다. 연인이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며 어깨동무하고 앉아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의자. 시련당한 여인의 바다로 향.. 더보기
고독을 씹는자와 즐기는자.-애견사진, 국제전 입선작 사람 '인'자에 작대기를 받쳐놓은 것은 혼자 있으면 외로워서 미칠까봐서이다. 개도 마찬가지다. 야들도 똑같다. 외로움을 풀어가는 방법이 두가지 있다. 그냥 받아들이는 놈과 풀어가는 놈들로 나뉜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개같은 놈과 개만도 못한 놈으로 나눈다. 몇년전 나는 이 아이들로 전시를 했다. 그래서 나는 그 당시 개작가로 통했다. 더보기
시니어 모델-국제대학 제니스아카데미. 60을 넘긴 시니어 모델들의 나이는 청춘이 부러워할 만큼의 열정을 지니고 있는 정신적 20세. 늙는다는 것은 젊음에서 못 찾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갖은 매력이다. 거기에는 많은 추억이 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기억하기 싫은 것이든... 주름이 특징이다. 이왕이면 웃으면서 생긴 주름이었으면 한다. 사진기에도 주름상자가 있는 것이 있다. 그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들어 있다.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다양한 외모를 만들어낸다. 얼굴의 주름도 마찬가지다. 보는 이를 즐겁게 하기도 하고 슬프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늙은 것은 외형이지만 내면은 항상 청춘이다. 마음까지 늙어지면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니깐. 더보기
새로운 친구와 결혼식장에 가다.(니콘 카메라를 가지고...) 결혼식장의 스토리앨범 새로운 친구를 만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픈 생각은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 "나 카메라 새로 샀다." 니콘 카메라다. 당분간 집에서 카메라와 함께 지낼 생각이다. 하하하. 고개숙인 신부의 이미지는 순종적인 듯 보여서 사랑스럽다. 밝게 웃는 행복한 얼굴도 많은데 잔잔한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 사진을 택한 것은 바로 내가 보수적인 성향이 나의 어디에선가 자리잡고 있어서일 것이다. 반지는 약속이다. 신랑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것이다. 장밋빛 꿈을 위한 약속이길 빈다. 첫 발이 가볍다. 서로 웃는 모습도 닮았다. 닮은 사람은 잘 산다니 어디 한번 멋뜨러지게 잘 살아라! 벌써 봄은 꽃잎의 연녹색을 보이며 향기로이 우리곁에 와 있다. 봄이 시작을 알리듯 결혼 또한 둘만의 아름다운 시작이다. .. 더보기
밝게 웃고 계신 법정스님. 2006년도에 법정스님 강연장에서 촬영한 사진. 무소유를 말씀하시고.... 미소띤 얼굴에서 잔잔하고 따스함에 느껴진다. 그 뒤로 암자를 찾아가 사진촬영을 시도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남기시고 떠나가신 법정스님! 더보기
사)한국사진문화협회 작품집 발간사 -6대회장 백승휴 발간사 2010년, (사)한국사진문화협회가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의 옷을 입고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섰습니다. 긴 겨울, 웅크리고 있던 나뭇가지에 봄의 향연을 알리는 작은 떨림이 시작되듯 선배, 동료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본 협회도 외형의 성장뿐 아니라 내면의 성숙한 발전을 이뤄내며 이제 또 다른 도약을 위한 향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두 번째 작품집은 첫 번째 작품집 보다 더 노련해진 숙련공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모두 회원들의 열정과 진정성이 곁들여진 결과일 것입니다. 그동안 사)한국사진문화협회는 10년의 세월을 거치며 많은 성장과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이 PPA Master들을 대거 탄생시켰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소중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더보기
건강팬션 아리원의 터줏대감 이세구 박사님 사람의 눈동자는 뇌의 표출된 표현이라고 했다. 맑은 눈동자를 소유한 그는 아마도 머리속에 온통 긍정의 생각들 뿐인가 보다. 때로는 예리한 눈빛으로, 때로는 따스한 미소로 다가오는 그는 이중의 그물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손짓하는 동그라미 안에는 우주의 숨은 지혜를 찾아내는 잣대를 품고 있으며 자신감있는 놀림은 만인의 믿음을 받고도 남으리라.... 더보기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를 통해 본 문화콘텐츠로서의 사진 - by 문화콘텐츠디렉터 방미영 중년의 아름다움은 그들의 삶속에 녹아있는 인고의 세월일 것이다. 세상 그 어느 아름다움과 맞바꿀 수 없는 연륜의 깊이에서 오는 아름다운 미소는 중년을 살게 하는 또다른 삶의 에너지일 것이다. 그러나 중년 스스로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쉽게 볼 수 없기에 자아상실감에 빠지기도 하고 삶의 탄력을 잃기도 하고 심하면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공평하게도 모두똑같은 속도로 중년을 맞는다. 그렇다면 중년의 나이에 찾아오는 상실감은 이미 예견되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년의 상실감을 어떻게 치유하고 마주설 수 있을까? 해답은 있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그 해답 중 하나의 키를 우리에게 선물하고 있다. 인상학 사진가로 이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백승휴 작가는 포토테라피를 통해 중년의.. 더보기
발리에서 생긴 일 (가족사진) 백승휴 스튜디오 5-6년전에 발리에서 촬영 프로젝트가 있어 방문했던 그곳에서 행운스럽게도 이미지 좋은 가족모델을 만날 수 있었다. 남미의 무용수부부의 분위기는 남녀 모두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석양빛이 다듬어진 몸에 황금색깔 페이트를 한 그 모양새는 사진가의 의욕을 증폭시기키게 이르렀다. 다부진 몸매에 깎은 듯한 선이 만들어진 남자, 오똑한 콧날, 또릿하고 그윽하게 보이는 눈동자, 골 페인 풍만한 가슴선과 볼륨감있는 힙이 카메라를 든 나의 마음을 끌어 당겼다. 행운스럽게도 모델을 수락했고 카메라의 셔터는 감미로운 음악소리로 변하면서 나를 흥분시켰다. 지금쯤 아빠의 품에 안겨졌던 그 아들녀석은 초등학교 다니는 학생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60억이 넘는 지구상의 인구중에 내가 만난 이 인연은 나에게 준 행운이었는지도.. 더보기
주니어 사진 (프로필 사진) 초등학교 진학전의 아이들 사진은 그아이에게 정말로 소중한 기억중에 하나이다. 이 시기가 그 아이에게 갖은 끼를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노래하며, 춤을 추며 야무진 입모양 사이에서 어른들도 흉내내지 못할 그런 말들을 쏟아 붙는다. 연기 지망생들의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기를 원하는 것처럼 엄마들의 의욕에 의하여 다양성의 변신을 경험한다. 똘망 똘망한 아이의 눈빛에서 자신감과 밝은 미래가 보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