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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가

홍성에서 자연을 즐기다. 사진작가 백승휴 두 내외가 살고 있는 그곳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키고 있는 고양이. 고양이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집주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연장과 장화. 직접 집을 지었다는 그는 멋진 비행사. 홍성댁 남편의 말이다. 암탉중에서 날개 옆구리가 털이 빠져있으면 숫탉에게서 사랑을 많이 받은 표시라했다. 복숭아향이 가득한 나무 아래 사랑하는 이들의 사진은 보기에도 좋다. 가을 하늘이 높다. 살면서 자기 손으로 집을 지어놓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사는 그는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을 해봤다. 아침 잘먹고, 점심 암송아지고기 잘먹고 복숭아농장 구경 잘하고 왔다. 홍성에서 자연을 즐기다. 사진작가 백승휴 더보기
백작가의 사진교실-알맞는 앵글을 찾아라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Canon EOS-1D Mark Ⅱ N, 64mm f2.8, 28-70lens, 1/125sec f/13, ISO100. 백작가의 사진교실-알맞는 앵글을 찾아라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이 있다. 얼굴이 둥근 사람은 마른 얼굴을 좋아하고 반대로 마른 사람은 통통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한다. 그것이 인지상정이다. 무엇보다도 어떠한 앵글로 사진을 찍을지가 중요하다. 눈높이에서 찍을 것인지, 약간 위에서 또는 아래에서 찍느냐에 따라서 이미지가 달라진다. 그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인물에 촬영 각도를 알맞게 조절해야 양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긴 코인 사람은 위쪽에서 촬영하는 것보다는 약간 낮은 위치에서 촬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파이더를 통해서 자세히 관찰해보면서 좋은 위치를 .. 더보기
높은 곳에서 찍어라 Nikon D700, 45mm f2.8 tilt/shift lens, 1/125sec f/12, ISO200. 시점을 바꿔라. 높은 위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라. 느낌이 확 달라질 것이다. 카메라의 렌즈와 사람의 눈은 똑같기 때문에 위치에 따라서 새로운 관점이 만들어진다. 인물중심의 사진에서 수평적 구도로 바라보는 사진은 흔히 볼 수 있다. 익숙한 것에서 탈피하라. 인물을 극적으로 만들 수 있는 쉬운 방법 중의 하나는 촬영 높이를 바꾸는 것이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촬영하는 것을 부감촬영이라 한다. 물론 높이를 바꿈으로서 앵글이 색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위에서 내려 본다는 것은 촬영자의 입장에서도 느낌이 다르고, 찍히는 사람도 흥미롭게 된다. 건물 위에서나, 촬영용 사다리를 놓고 촬영자의 높이를 높여.. 더보기
플레어를 두려워 말라. Nikon D700, 45mm f2.8 tilt/shift lens, 1/125sec f/16, ISO200. 강한 빛이 렌즈로 들어오면서 프레임 일부나 전체를 밝게 하는 것을 플레어라고 한다. 이것은 명암이 떨어지게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진 촬영 시 꺼려하고 있으나, 사진가가 의도하는 것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강한 광원을 프레임 끝부분에 놓이게 하면 뷰파인더를 통하여 빛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이것은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만들어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사진은 플레어가 만들어지면서, 베일 속에 있는 신부의 이미지에 신비로움을 더했다. 3/4초상은 동양인들에게 날씬한 얼굴을 제공한다. 이 사진은 플레어가 약했다. .. 더보기
한꺼번에 두장찍기의 의미. 사진은 스토리텔링이다. 제작된 포즈와 사진가의 의도를 담은 사진이다. 또 다른 장면은 그 순간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찍었다. 나는 이런 장면이 더 흥미롭다. 한 장의 사진과는 달리 동시에 찍힌 두장의 사진에는 이야기가 스물스물 기어나온다. 이미지의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혜택이기도 하다. 뒷모습의 사진은 삼인칭으로 찍기이다. 보너스로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있다. 앞모습에 심취된 여인의 분홍색?(아니면 연한 붉은색, 나의 생각을 멈출수가 없다. 이러다 사람 도는거 시간문제다.) 팬티가 흥미롭다. 더 많은 이야기는 여러분이 완성하길 바란다. 더보기
[포토]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입양어린이합창단의 감동 음악회와 행복과 치유 사진전<세계일보> 올림푸스한국 방일석(왼쪽에서3번째) 대표가 10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복합문화공간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입양어린이합창단의 감동 음악회 'Light Candle of Hope,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 중앙공무원교육원 윤은기 원장,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대표, 놀부 김순진 회장, 글로벌 오페라단 김수정 단장, 용마 마용도 회장, 성동조선해양 유관홍 명예회장, 케미코 하세청 회장, 한국입양홍보회 어린이합창단 김정화 대표. 총 30명의 공개 입양 어린이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입양어린이합창단’은 입양에 대한 인식을 보다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공개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글로벌 오페라단 김수정.. 더보기
치유와 행복. 동영상 더보기
치유와 행복 조연심 대표가 사회를 봤다. 연신 분가루를 찍어 바르더니만 뽀얀 얼굴이 되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노력형? 식순은 아이들이 미완성전시장에 사진을 붙이는 것이 첫째이고, 둘째는 테잎 커팅을 하고, 작가의 전시회 설명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적힌 사진을 하얀색 보드에 붙였다. 사회자는 아이들에게 멘트를 날렸다. "힘껏 붙이세요. 자신의 꿈이 떨어지면 안되니깐..." 빽작가에 맞게 희색으로 갈려고 하니 계절에 맞는 흰색 정장이 없어서 나비넥타이을 했다. 하하하. 뭔가 설명하고 있다. 백작가! "말부터 시작하지 말고 정리한 다음에 말해라." 올림푸스 대표께서 카메라를 줬다. 전시회가 감동적이어서 준것으로 믿는다. 착각은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더라.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이 좋다. 내 삶의 .. 더보기
치유와 행복전,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아이들을 찍다. 국내 최초 입양어린이합창단 창단 축하 음악회 2010-09-03 10:09 한국 첫 입양어린이합창단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창단 축하 음악회를 갖는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Light the Candle of Hope) 음악회는 공개입양어린이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첫 무대다. 행복과 치유, 사랑을 주제로 입양에 대한 세상 인식을 바꾸고자 마련된 음악회다.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수지,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테너 박현재 등 음악가들과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함께 울릴 예정이다. 특히 고수지는 어린 시절 입양돼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한 주인공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음악회 취지에 공감한 기독교TV CTS는 이.. 더보기
제주도에서 생긴일  우리는 '이국적'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두장의 사진이 그렇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시선을 멈추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성벽위의 담쟁이 넝쿨, 파란 하늘의 뭉게구름이 그렇다. 평상시와 다른 풍경 속에서 신선한 느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카메라의 화각과 시점에 따라서 이처럼 달라 보인다. 약간 삐딱하게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단조로운 일상을 흥미롭게 바꾸는 방법이기도 하다. 얼마나 신비로운 자태인가? 한 장의 사진으로 이 여인을 시집보내 주겠노라고 장담했다. 물론 나의 의지일뿐, 가고 안가고는 그녀의 팔자다. 이 세구 박사님이 그렇게 말했다. 내가 한 말이 아니다. 포티라운드 사람들이여! 이사진을 퍼다가 인터넷 유포하길 바란다. 잘 되면 양복 한 벌은 뽀너스다. 이번 여행에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