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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Photo Essay

시대정신-집단지성의 정체성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주제를 잃어버린 토론은 잡담에 불과하다. 밤새 울고 난뒤 누가 죽었느냐 뭐 이 정도?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모인다. 40 라운드가 4년 전에 40명의 멤버를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처음 명칭이 집단지성 브랜드 네트워크 40 라운드였다. 이제는 집단지성과 브랜드 네트워크로 나뉘어서 활동하고 있다. 가끔은 함께 정기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그럼 집단지성을 무엇인가? 자기개발, 사회공헌, 비즈니스 등의 목적 이전에, 처음으로 돌아가 생각하고 있다. 조찬 위주로 자주 만난다. 이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모임은 의지가 중요하지만, 지속성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강함은 유연함 만은 못하다. 어떤 의지든 지속적이되면 강력한 에너지를 얻게 된다. 대단한 사람 하나보다 겸손한 사람 여럿이 힘이 되는 세상이다. 틀림없다.

올해 첫번째 조찬이었다. 모여서 집단지성에 대해 논의할 예비 동작이라고나 할까? 예전과 달라졌다. 과거에는 서로의 도움을 원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것을 내놓으려 한다. 그리고 자신에 집중하고 있다. 자신의 색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채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주 쉬운 방법으로 의견을 취합하는 중이다. 생각을 모으는데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뭐든 시작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과정에서 또 다른 목적이 만들어진다. 스터디의 주제를 '철학'으로 정했다. 철학의 개념과 그것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차적으로 묻게 된다. 2차는 융합적 사고를 한다. 아무튼, 우리의 생각들이 많이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에서 우리의 이른 아침의 만남을 시작하려 하는 것이다.


시대정신-집단지성의 정체성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