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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세무계의 변호인, 세무사 김인규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김인규! 유명인은 아니다. 유명하다는 것이 세간에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본다면 그렇다. 세무영역에선 명인이다. 장인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세무사다. 세무공무원을 퇴직하고 그가 하는 일이다. <tax story>란 이름으로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대전이다. 일반적으론 <아무개 세무사>란 이름이 끝인데 좀 다르다. 이게 대단하다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시절 그의 이력이다. 공직내내 세무조사업무를 했다. 조사 업무 전문이란 뜻이다. 더 설명하자면  뛰어난 검사가 퇴직하고 변호사로의 개업이다. 자, 그에게서 어떤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직업과 장소, 둘은 닮는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세무 공무원, 그리고 세무사!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 그 시간이 길다. 사진가인 나는 현장으로 향한다. 앉아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일을 만난다. 앉은 모습과 앉았던 자리를 찍는다. 얼마나 닮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김인규 세무사! 사업하는 이들이 그를 활용하는 방법을 그에게서 찾아야 한다. 


직원이 두명이다. 시작이니 많은 직원이라기 보단 알차게 일을 하게 위한 포석이다. 눈빛이 빛난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 같다. 대표를 닮았다? 세무란 것은 의무이지만 명확해야하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사진가가 감성이라면 세무사는 이성적이어야 한다. 사무실에 걸린 그림과 화분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에게서 감성이 흐른다.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사람과 일을 한다는 건 명확한 것도 좋지만 인간적이어야 한다는 대표의 의지로 보인다.

김인규 세무사란 명칭 전에 그는 내 오랜 친구다. 중학시절부터 그를 봤다. 함께 공부도 하고 학창시절 고민도 함께 나눴다. 그는 항상 나보다 앞에 있었다. 생각과 성적도 그랬다. 세무대학엘 갔고, 나는 사진가의 길을 걸었다. 그는 스마트하다. 상대를 먼저 배려한다. 직장에서도 그랬다는 소문이다. 물론 세무사 업무는 다한다. 서두에서도 암시했지만 놀라운 그만의 영역이 있다. 세무조사이다. 직장생활 내내 그는 조사관련된 업무를 했다. 그것에 관한한 프로다. 내가 인물사진작가로 시작한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난 강의와 풍경, 그리고 책도 쓴다. 똑같다. 그는 세무관련 전문가이며 특화된 부분이 그의 이력이란 거다. 정리의 달인이다. 우선 이야기를 하려면 종이를 꺼내거나 상대에게 다가와 소근거리듯 말한다. 그는 외모보다도 정겨운 사람이다. 내가 보증한다.

자, 떨지말자. 세무조사가 나오면 김인규 세무사에게 부탁하라. 그는 a부터 z까지 정리해 준다. 그냥 하던 일 하면 된다. 인생 뭐 있나? 즐겁게 사는 거지.

세무조사 준비 전문 세무사, 김인규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