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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장소를 만나다

<치유벗 치유농가>, 담근 술이 익어가는 <가인농장>의 하룻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본다. 농장에서의 하룻밤!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산과 들에서 음식들이 자란다. 농부는 요리를 한다. 자연에 순응하는 농부의 삶이라. 몸에 좋은 약선음식! 3000여 평의 드넓은 농장은 자연이라 부른다. 텃밭이 아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건강한 자연을 닮는다. 그곳은 <가인농장>이다. 

가인농장에 가면 규칙이 있다. 밥은 가마솥으로 짓는다. 담근 술은 반주가 된다. 약선음식이 있고, 숲속 힐링산책을 한다. 가인농장으로 들오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상식을 넘는 푸짐한 인심이 방문객을 맞는다. 환상적인 <놀고 먹는> 재미가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은 <놀고 먹기>위해 평생을 일한다. 삶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채 일에 찌든 삶을 산다. 

가인농장은 모두가 자연이다. 마실 건 우려 내어 자연의 향을 마신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공감하게 된다. 웃음 소리가 대지에 울려 퍼진다. 모두가 행복하다. 가인농장에 가면 모두가 꽃이다. 함박꽃, 웃음꽃! 

담근 술이 익어가는 <가인농장>의 하룻밤. 순창농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