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식당과 메뉴 전문가 박노진 대표를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성공하는 식당에는 이유가 있다> <식당공신> <음식보다 마음을 팔아라> <공부하는 식당만이 살아남는다> 식당경영의 명언처럼 보이지만 박노진대표가 쓴 책들이다. 그는 식당 연구가이다. 함께 식당에 간 적이 있다. 점심시간이 중반을 넘는 시점, 그는 말을 꺼낸다. 손님이 몇바퀴는 돌아야하며, 메뉴의 가격경쟁력을 말한다. 그 식당의 가성비, 메뉴, 직장인들에게 맞는 다양한 조건들에 대해 논하며 식당을 나온다. 강의장에도 그 분석은 이어진다. 나는 그날 그에게서 식당의 <이론과 실제>를 체험한 격이다.

가는 날이 장날, 그날은 종강날! 상대에게 부담을 주면 안되고,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 그는 독일병정이다. 식당메뉴를 개발하는 연구소와 식당을 운영중이다. 계절음식이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등 식당에 관한 모두를 연구한다. 그는 분석적이다. 운칠기삼을 반박한다. 성공하는 식당의 비결은 철저한 준비가 우선이고, 몸과 마음을 다해 고객을 대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강의시간이 되면 진지한 박대표도 웃음꽃이 핀다. 식당경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이 좋단다. 수업은 이랬다. 예시를 들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종강답게 수강생들은 자기 식당을 분석하고 비전을 제시한다. 발표자의 목소리엔 당당함이 배어있다. 

요즘 식당은 개업도, 폐업도 많다. 경기의 영향도 있지맛으로만 승부를 거는 것도 아니다. 박노진 식당 분석전문가! 그는 식당의 a부터 z까지이다. 문제를 분석하며 기본부터 시작한다. 상담과 교육 속에서 여명이 밝아오듯 답을 얻는다. 준비된 흰색 칠판에 숫자를 적으며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한다. 수강생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생존의 현장, 수강생들은 전국구이다. 그들에게 기획, 분석, 그리고 길을 안내한다. 식당 분석전문가 박노진대표는 다르다. 비교불가!

식당과 메뉴 전문가 박노진을 말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