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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음식과 요리, 조향순대표의 소통방식!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강의가 시작되자 차분히 음식, 삶, 그리고 일상을 말하는 조향순 강사.

열정! 그에게 딱 맞는 단어이다. 뒤엔 든든한 동업자 남편이 있다. 순천이다. 참조은 시골집 요리사다, 주인이다. 20여년째 음식을 임상실험 중이다. 허약한 남편을 '아주' 건강한 남자로 만든 여자! 그의 노하우는 실행이다. 남편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음식들! 편식은 아니다. 골고루 먹으면 그 속에 답이 있다. 자연은 음식을 통해 몸과 하나가 된다. 이것이 진리이다. 철학자들이 논하던 자연과의 일치, 그것을 깨닫는 일상들이다. 이젠 말하고 싶다. 세상과의 소통, 진실을 말하려 한다. 누가, 요리하는 경영인  조향순 대표가 한다. 경력 단절여성을 위한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그의 강의를 들어본다.

강의후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포토테라피반 멤버들과 기념촬영.

첫마디가 그렇다. 음식으로 장난치지 말라. 원푸드 다이어트는 안된다. 인간의 몸은 우주와 같아서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면 무너진다.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이 약해진다. 요요는 당연하고,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몸을 망친다. 몸은 안다. 다시 돌아간다. 한두해가 아닌 이십여년동안 남편을 향한 임상실험이 만든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단지 하나일까, 연구하는 그의 체험들을 털어 놓으며 사람과 세상을 말한다. 사람이 우선이다. 사람이 세상의 중심이다. 사람은 세상과 더불어야 한다. 동떨어진 생각과 행위로는 이뤄질 수  있는 게 없다. 그렇다. 음식이 답이다. 음식이 사람을 가르친다. 진리는 음식 속에 있다며 강의를 매듭짓는다. 그는 실행하는 요리사, 세상에 할 말하는 여자다. 강의 끝!

요리사하는 강사, 조향순대표의 소통방식!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