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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작가 이승현이 ‘인물 사진 컨텐츠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비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이승현 작 [권미진 기자] 21세기는 ‘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내적 동기부여에 의해서 동력을 찾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의 요구를 찾아 스스로 움직이며 하나씩 완성해가는 것처럼 즐거운 일도 없다. 선진국에는 대를 잇는 업을 하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물론 자신의 일을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2대째 사진작가의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사진작가 이승현. 28살의 이승현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부친이 운영하는 사진관에서 사진가의 길을 걸어가면서 생긴 고민을 ‘인물 사진 콘텐츠 전문가 과정’에서 풀어가게 된 것이다. 작품명: 아니마의 탄생(이승현 작) “‘아! 정말 이대로.. 더보기
고3의 고뇌를 고민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답답함으로 고교시절을 보냈던 나의 과거를 떠올려 본다. 온상안에서 자란 화초가 자연속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한다. 처음에 밖에 나오면 시들거리며 죽어가는 듯 보이나 얼마 안되어 새 순이 나오면서 자생력을 갖게 된다. 사람들은 그게 두려워서 밖으로 화초를 내놓지 못하고 안에서 곱게 바라보기만 한다. 그것이 학생들이 처한 지금의 현실이다. 책은 종이에서 전자책으로 바뀌고 있고, 오프라인의 네트웍이 온라인 속에서 그들을 비웃고 있다.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그것에 적응하기 위해 고뇌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학생이나 일반인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사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의 사진속에서 그의 속마음을 훔쳐봤다. 본 작품은 작은 인형을 활용하여 자신을 감정을 .. 더보기
순간 성형의 달인, 웃는 얼굴.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얼굴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성형외과에 데리고 가서 만족스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코를 세운다든지, 쌍커플 수술 등을 한다. 외형의 변화는 바로 자신감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추월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바뀔 수 없는 진리가 있다. 마음이 예뻐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코웃음을 칠지도 모른다. 적당한 성형은 외적.내적으로 긍정성을 준다. 그러나 성형중독은 안된다. 나는 사진작가다. 성형이 의사의 분야라면, 사진가에게는 포토샵과 같은 리터칭툴이 있다. 우리는 자주 자연미인을 말한다. 자연미인이란 성형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럽느냐는 것이다. 마음에서 나타나는 밝은 표정과 어색하지 않은 느낌을 말한다. 사진도 똑같다. .. 더보기
정치인에게 이미지의 의미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자존감이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자존감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 글로리아 슈타이넘은 말했다. 나, 포토테라피스트인 백승휴는 말한다. 선거에서 정치인에게 얼굴이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이미지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특히 많은 사람을 접하는 사람에게 얼굴이 담긴 이미지는 대리인과 같다. 고향친구처럼 언제나 만나면 편안한 얼굴을 한 사람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회계사인 박철용후보가 나를 찾아왔다. 같은 업계인 삼정회계법인 강성원부회장의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였다. 멋지고 예쁜 사진찍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진정 그 사람을 찍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그는 부산의 중.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굵은 볼주름은 순탄치못한 삶을 대변하고 있다. .. 더보기
'자전거타는 소년' & '그대를 사랑합니다' 를 보고 떠오른 생각.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4일간의 연휴 끄트머리에 영화관을 찾았다. 서정적인 내용의 '자전거타는 소년'은 아내에게는 아들생각이 떠오르며 애잔한 마음이 생겼다 했고, 나에게는 삶과 감정라는 단어로 다가왔다. 집에서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를 감상했다. 다가올 우리들의 미래를 조명하고 있었고, 강하게 공감할 수 있었다. 하루에 두 영화를 연달아 보면 그 내용이 오버랩되는 것은 무슨 연유일가? '불편한 진실'처럼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나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었다. '자전거타는 소년', 소년의 고뇌는 감당하기 힘겨운 무게가 있었다. 외마디 외침처럼 절박한 혈육에 대한 기대는 좌절에 대한 수순을 밟았다. '그럴리 없어' 를 되뇌이며 확인하는 소년의 체험은 무표정과 예민한 눈빛이 대변하고 있었다. 이별과 만남의 이분법처럼 그 꼬리.. 더보기
불확실의 예찬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표정을 보지 않더라도, 더 분명한 표정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몸짓’ 이다. 언어는 소통의 도구다. 그러나 비언어는 언어보다도 몇 배나 더 소통을 시켜준다. 우리는 그것을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라 한다. 하나의 학문이다. 그 정도다.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얼굴을 상상한다. 즐거움·흥미·진지·웃음 등 몰입하면서 생겨날 수 있는 단어들을 떠올리게 하며 입가에 미소를 떠 올린다. 사실,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이 아니던가. "눈이 아른거려 뭐가 뭔지 모르겠어" 노인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정확하지 않아 고민스런 말을 던지지만 그 불확실성이 다양성을 만들어 낸다. 때로는 그것으로 치유적 결론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흥겨운 음악소리에 맞춰 소녀들의 몸짓은 즐겁기만 하다. 학예회에는 가족들로.. 더보기
젊음이 꿈틀거리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젊은 사업가! 꿈을 꾸는 자들이다. 생각에 머문것이 아니라 시도를 통해서 한 발짝씩 내딛는 그 모습이 보기 좋다. 누가 뭐래도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도와줘야하고, 성공해야 한다. 아니 성공한다. 내가 장담한다. 세상 참 좁다. 예전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나에게서 촬영을 했던 사람이다. '웅자 닷컴'이라고 대표가 사람이 아니고 웅자라는 애견이었던 그들. 힘겨운 경험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향한 힘찬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 강대표는 혼자가 아니다. 항상 웅자가 있다. 웅자와의 포즈는 사랑과 즐거움이었다. 웅자와 함께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는 것이다. 즐거운 상상, 그것이 이들을 풍요로운 미래를 약속할 것이다. 농담을 던졌다. 쓰레기 관련 대표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람은 괜찮지요? 라고. 그랬더니 사람은 온전하.. 더보기
중년여성의 세월에서 1년의 의미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세월은 흘러간다. 한강을 보고 있으면 정지한 듯 잔잔하나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마치 오리가 발버둥치듯 겉은 아무렇지도 않으나 내부는 제 할일을 하고 있다. 어저께 촬영한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데이터를 컴퓨터 하드를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인생무상. 삶이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참말로. 아래에 보이는 4명의 여인이 그렇다. 바로 1년전의 얼굴(右) 과 이번에 촬영한 얼굴(左)이다. 다른 점이 무엇인가? 어떤 얼굴이 더욱 세련되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한번 확인해보라. 우선 사진 촬영에 대한 분위기가 같은가? 아닐 수도 맞을 수도 있다. 회색 백그라운드에 어두운 톤의 의상을 입고 촬영한 것은 비슷하다고 봐야하나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나의 사진에 대한 변화로 이야기하고 싶다. 공부를 하면 할 .. 더보기
피트니스 트레이너 프로필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누구나 꿈을 꾼다. 이상적인 외형을 추구하지만 현실이 거기에 못 미치게 되면 우울해진다. 거울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다양하게 자신을 알아내는 일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현실의 이미지가 근접할때 만족도가 높다. 이것은 인지상정이다. 순수성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최선으로 고객들을 트레이닝을 해주면 된다는 "착한 삶"을 선호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사회생활은 그렇치않다. 보여지는대로 믿는 것이 눈인지라, 남자는 남성다움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관리해야 한다. 여자는 여자로서의 질감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운동하는 여자라하더라도 중성적이거나 남성적이라면 어떨까? 진한 눈섭, 큰 눈, 그리고 남성적인 광대뼈가 기본적으로 남성성을 가지고 있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 더보기
성형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게끔 사진으로 치유합니다. TOPCLASS 백승휴인터뷰 성형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게끔 사진으로 치유합니다 백승휴(44) 씨는 사진작가다. 사진기를 들고 사람을 만나고, 여행도 다닌다. 사람이든 풍경이든 찍는 순간 사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이 그의 사진 철학이다. 또 그는 자신을 포토테라피스트라고 소개한다. 그동안 알지 못하던 자신의 매력을 사진으로 확인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포토테라피의 원리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포토테라피스트로 그가 꿈꾸는 삶은 누구에게나 좋은 날이 온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는 일이다. 정은주 TOPCLASS 객원기자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백승휴 씨의 스튜디오에는 유독 사람 사진이 많이 걸려 있다. 순수한 미소를 띤 사람, 섹시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묘.. 더보기